[1. 26.(금)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 26.(금)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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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0%대 붕괴...청 검허히 받아들여 정책 수정·보완
국방부TF ‘사이버사 댓글 부실수사’ 책임자 사법처리 수순
공정위, 대기업 일감몰아주기·갑질·기술유용행위에 대해 '엄중 제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시장 슈퍼호황 100조원 매출 달성

1. 靑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60%대 붕괴와 관련 검허히 받아들여 정책을 수정·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文의 지지율은 59.8%(-6.2%)로 취임 후 첫 50%대로 하락함.

2. 문 대통령이 특단의 일자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 각 부처에 강도높게 촉구.

文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노동이나 경제 부처만의 일이라 여기지 말고 각 부처 차원에서의 대책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다음 달까지 수립하라"고 주문.

3. 더민주당은 야당에 평창올림픽 기간 중 정쟁 중단을 제안에 야당은 어이없다는 분위기임.

한국당은 올림픽 전날로 예정된 北열병식 취소하지 않는다면 남북 합의사항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청와대 원내대표 화동을 사실상 거부함.

4. 자유한국당이 2월2일 전국위원회를 개최 '지방선거' 후보 경선룰 등 당헌·당규를 손질할 예정.

후보 간 경선이 벌어졌을 때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비율을 현행 7:3에서 5:5로 조정 방안을 검토 중임.

5. 홍준표 대표가 25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법인세 인상을 막지 못한 점을 사과.

지난해 한국당은 국회 예산안 심의 때 법인세 인상 표결에 불참하면서 인상을 막지 못함.

6.안철수·유승민 대표가 25일 대구를 찾아 '통합개혁신당' 지지를 호소함.

대구가 지역구인 劉는 바른정당 관계자들에게 안 대표를 인사시켰고, 발언권을 먼저 安에게 양보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

7. 국민의당의 분당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통합반대파의 안철수 대표에 대해 노골적 분노를 표출.

박지원 의원은 “안철수 대표는 나를 버리고 가는 게 아니라 내가 안 대표를 버리는 것”고 했고, 김경진 의원도 “바른정당과 잘하길 바란다”고 말함.

8. 최문순 강원지사가 북한에 "평화올림픽 위해 휴전하자"고 휴전을 제안.

崔는 "지난해 UN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우리 내부에서 실천해달라"고 호소.

9.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정황을 뒷받침하는 통화문건이 공개됨.

최대주주 이상은 회장의 아들 이동형 부사장이 MB 사람에게 밀려나는 과정이 담겨 있음

한편, 회사를 장악한 MB아들 이시형이 다스 자금으로 하청업체를 매입하고 일감몰아주기로 규모를 키워온 정황도 드러남.

10.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부 블랙리스트' 후속 조치 의사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의혹의 중심에 있는 법원행정처의 수장을 전격 교체됨.

블랙리스트에서 판도라 상자라 불리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컴퓨터에 대해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법원 내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음.

11.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법관 사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지만,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실상 검찰 수사를 거부함.

사실상의 3차 조사위원회 구성은 검토 중이지만, 법원 내부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임.

12. 검찰 수사권 축소를 골자로 한 검찰 개혁 방침에 반대하며 ‘전국 평검사 대회를 열자’고 주장했던 김영규 춘천지검 차장검사가 사표를 제출함.

김 차장검사는 ‘대한민국 검사 전부가 적폐 세력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음.

13. 2013년 국정원에 파견돼 검찰의 국정원 댓글 수사와 재판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검사들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함.

친정 수사를 방해한 유례없는 사건에 연루된 두 검사는 피고인석에서 후배 검사들을 마주함.

14. 국방부TF가 ‘사이버사 댓글 부실수사’ 책임자인 김모 육군대령 등에 대해 사법처리 할 전망.

김 대령은 국방부 조사본부 산하 수사본부장(2013~2014)을 맡아 사이버사의 정치 관여 의혹을 수사하면서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음.

15. 공정위가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갑질·기술유용행위에 대해 '엄중 제재'에 나섬.

공정위는 25일 경제력 남용 방지와 이른바 갑을 관계의 개혁, 혁신경쟁 촉진 등을 핵심과제로 정해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힘.

16.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반도체시장의 슈퍼호황에 양사 반도체 분문 매출 합계 100조원을 달성함.

삼성과 SK는 각각 74조·30조원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영업이익률도 각각 45조·16조원을 기록함.

17. 미국 여자 체조대표팀 150여 명을 무려 20여 년간 상습 성추행하고 성폭행한 주치의 래리 나사르에게 징역 최장 175년이 선고됨.

담당 판사는 선고 과정에서 나사르에게 ‘방금 내가 당신의 사망 영장에 서명했다’고 말함.

18. 게임아이템을 주겠다며 10대 여아에게 음란행위를 시키고 촬영한 동영상을 전송받은 것도 모자라 성관계를 목적으로 여아를 유인하려 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음.

재판부는 죄책이 무겁다며 징역 3년 형을 선고함.

19. 대한비만학회는 국민 3명 중 1명은 비만인 상태이며 최근 20~40대 젊은 층의 복부비만을 동반한 비만율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함.

젊은 비만이 급증하는 원인 중 하나로 먹방·쿡방 등의 TV 프로그램을 지적함.

20. 중국이 세계 최초로 원숭이 복제에 성공하면서 생명 윤리 논란이 커지고 있음.

인간과 원숭이의 DNA가 95% 이상 동일해 각종 치료제와 신약 개발 연구에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

21. 한·중 커플 송승헌(42)-유역비(31)가 열애 3년 만에 결별함.

2014년 중국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연인 사이로 발전, 2015년 8월 연인 사이를 인정함.

22. 걸그룹 모모랜드의 <뿜뿜>이 러시아 그룹 세레브로(Serebro)의 <미미미(Mi Mi Mi)>표절 논란이 제기됨.

누리꾼들은 <뿜뿜>이 중독성있는 도입부가 <미미미>와 비슷하다며 표절의혹을 제기.

23. 유해진과 윤계상이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말모이>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

<말모이>는 일제강점기 조선어 사전 편찬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비밀리에 조선말을 수집하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24. 그룹 갓세븐이 2월 3일과 4일 데뷔 4주년을 맞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공식 팬미팅 '아가새 연구론'(I GOT7 RESEARCH)을 가질 계획.

갓세븐은 지난헤 <네버 에버(Never Ever)>,<유 아(You Are)>등을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활동했음.

25.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진천 선수촌에 입촌해 남북 단일팀에 합류해 오늘 기량을 정검한 뒤 다음주 합동 훈련에 돌입할 예정임.

머리 감독은 원철순, 정수현, 김향미, 박선영, 김농금 등을 거론하며 수비수 2명과 공격수 1명을 원했는데 공격수만 보냄.

26. '테니스의 전설' 페더러는 4강전에서 만날 정현 선수에 대해 조코비치처럼 수비가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

2030세대들에 정현 돌풍은 연예 이벤트에 버금가는 관심을 끌고 있음.

27.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심석희 선수를 구타한 코치가 영구제명 당함.

심석희는 16일 코치에게 손찌검을 당해 대표팀을 이탈했다가 이틀 뒤 복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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