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 공모
팬택앤큐리텔 공모
  • 이지원 기자
  • 승인 200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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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 팬택앤큐리텔이 거래소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증권업협회는 팬택앤큐리텔(주간사 동원증권)이 내달 3~4일 이틀에 걸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간사인 동원증권이 일반청약분 840만주 가운데 403만2000주의 공모를 맡고 9개 인수사 중 삼성증권이 252만주, 대투증권이 84만주, LG증권이 25만2000주를 배정받았다. 나머지는 굿모닝신한, 대우, 동양, 한화, 현대, SK증권 등은 각 12만6천주씩 나눠 맡았다. 액면가는 500원, 희망공모가격은 2200~2900원이며 주당 발행가는 다음주 초에나 결정될 예정이다. 팬택앤큐리텔은 2001년 5월 설립된 무선이동통신 단말기 생산업체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GSM(유럽형) 방식의 휴대폰을 국내와 북미, 중남미, 중국, 인도 이스라엘 등 20여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 내수 시장에서는 10%대의 점유율로 삼성전자, LG전자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카메라폰 시장에서는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855억원, 123억7000만원이었고 공모후 자본금은 741억6100만원, 주식 총수는 1억4832만1915주가 된다. 팬택, 텔슨전자, 인탑스, 피앤텔, 유일전자 등 유사 회사들과 비교해 산출된 주당 평가가격은 251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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