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이대훈 행장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볼링장에서 본점 여신관리부 직원들과 볼링대결을 펼치고 '치맥미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본점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월 1회 이상 함께 식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첫 식사자리로 건강한 농협은행을 만드는데 앞장섰다며 여신관리부 직원들과 함께했다.
이 행장은 행장팀과 신규직원팀으로 나눠 진행한 볼링대결 도중 직원들과 손바닥을 맞부딪치며 응원하기도 했다.
그는 볼링대결 이후 인근 통닭집에서 진행된 치맥미팅에서 “모든 직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즐겁게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일류 협동조합 은행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지난 18일 경기지역, 19일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전국 영업현장을 돌며 직원들과 만나는 ‘현장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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