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삼형제가 외국계 증권사의 잇딴 매도 의견에 크게 휘청이다가 서서히 낙폭을 줄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283900원 전일대비 하락3900 (-1.36%)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약세다. 셀트리온 주가는 개장 직후 6%대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서서히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4분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19300원 전일대비 하락4700 (-3.79%)에 거래되고 있다. 막내 셀트리온제약은 오전 10시 25분 역시 86000원 전일대비 하락4900 (-5.39%)에 거래되고 있다. 두 회사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셀트리온 삼형제의 주가 하락은 외국계 증권사들이 잇달아 부정적인 의견을 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도이치증권은 19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8만7200원으로 제시하면서 ‘매도’ 의견을 냈다. 도이치증권은 “셀트리온이 높은 수익성을 계속 유지하진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노무라증권은 이달 17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비중 축소(Reduce)’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노무라증권은 셀트리온의 현재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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