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목) 신문 클리핑]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18.(목) 신문 클리핑]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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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고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만드는 데 합의함.
또 금강산에서 합동 공연을 하고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함께 훈련도 하기로 결정.

2.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점심을 같이하면서 훈련 상황과 관련된 대화를 나눔.
힘들어 우는 기계체조 이윤주 선수의 눈물을 손수건으로 직접 닦아줌.

3.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MB집사'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구속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살아 있는 전직 대통령은 전부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비판함.
그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주장함.

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정부의 최저임금 위반 사업주 명단공개 추진과 관련해 "함정수사와 다를 바 없는 모순 중 모순"이라고 비판.
또한 "소상공인의 비명이 커지자 아예 소리도 못 내도록 목줄을 죄고 있다"고 말함.

5. 바른정당은 박인숙 의원의 기습 탈당 후 자유한국당으로 복당에 맹비난함.
이학재 의원의 잔류 결심으로 가까스로 당이 다시 단합돼가던 와중에 벌어진 일인 충격이 큼.

6.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UAE와 체결한 비공개 양해각서 의혹은 ‘임종석 스캔들'이 아닌 MB 스캔들’이라고 말함.
양해각서에 서명한 것은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이며, MB가 개입했다고 주장함.

7. 국회가 미세먼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성토함.
여야는 "15·17일 이틀간 대중교통 무료 운행으로 발생한 100억원"이라며" 포퓰리즘 중단하라"고 요구함.

8. MB가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 궤멸 공작·盧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며 검찰수사를 비판.
'집사' 김백준 전 청 총무기획관이 구속되자 참모진과 함께 모처에서 대책을 논의함.

9.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에 이어 목영만 전 기조실장도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사실이 확인됨
MB를 향한 검찰의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거세지고 있음.

10. 문무일 검찰총장은 MB 입장표명에 "법적 절차대로 하겠다"고 밝힘.
검찰 수사팀은 공식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나오는 대로 수사하겠다며 MB측의 반발을 의식하지 않겠다는 입장임.

11. 보수진영 일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를 추진하자 해당 광고물을 심의·관리할 서울교통공사는 부정적인 반응임.
서울시는 "朴은 구속·기소된 피의자로 재판 결과에 영향 줄 수 있다"는 입장임.

12. '세월호 사고가 북한의 지령'이라는 현수막을 대구 도심에 내걸었던 한 친박 단체가 여론의 역풍을 맞고 천막 등을 자진철거함.
이들은 박근혜 무죄 석방 서명 천막과 5.18 국가유공자를 비난하는 천막도 동시에 설치함.

13. 한국교회언론회가 공용 도로에 예배당을 지은 ‘사랑의 교회’에 대한 건축 허가가 불법이라는 법원 판결은 ‘명백한 종교 탄압’이라고 말함.
이들은 ‘공산 국가와 무엇이 다른가’라는 논평을 내고 이를 ‘기독교 핍박’이라고 주장함.

14.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9,199달러(19%)까지 급락함.
1만 달러가 무너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임.
비트코인 시장가치가 하루만에 300억 달러, 한화 32조원이 사라짐.

15.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16일 오전 7시 1900만원에서 하루 만에 1200만원으로 30%폭락함.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거래소 폐쇄는 살아있는 옵션"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김상조 공정위원장도 정부의 규제 방침을 거듭 강조하고 나섬.

16. '100억 비자금 혐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건설 부문 박 모 상무는 지난해 말 구속됐고, 측근이자 유령회사의 대표인 홍 모 씨는 두 차례 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됨.

17. 한국소비자원이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인기 높은 5개 품목 11개 제품을 비교 조사한 결과, 진공청소기는 직구가 커피 머신은 국내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남.
해외 직구가 저렴한 일부 제품은 국내 AS가 불가능하거나 전기 사양이 맞지 않아 확인 뒤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

18. 11살 친딸을 6년여간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함.
법원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함.

19.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대학원 편법입학과 관련해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함.
대학원 박사 과정에 입학하면서 면접을 보지 않고도 합격해 편법 입학 논란이 제기됨.

20. 배우 강동원이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에 범인으로 지목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일본소설<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를 영화화한 작품에 출연을 결정함.
강동원이 7년 전에 원작을 보고  영화화를 먼저 제안하면서 영화로 만들어지게 됨.

21. 국가대표 출신 임성재(19.9세)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웹닷컴 투어 데뷔전에서 우승함.
임성재는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2위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를 4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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