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디지털 뉴 리더’(Digital New Leader)를 선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최근 2018년 부문별 질적 성장과 목표달성을 위한 주요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주요사업 전략으로는 비대면 중심 영업채널 강화와 플랫폼 기반의 통합마케팅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고객 관리, 해외사업 및 부대사업 확대와 콜라보를 통한 영업력 강화 등이 제시됐다
정 사장은 특히 "디지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의 하나카드는 디지털에 더 큰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카드는 그동안 디지털전략을 수립하고 온라인 채널 개선 및 사내 디지털 교육 등 디지털 가속화를 위한 내부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올 한해는 실질적인 업무에서의 디지털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사장이 이를 위해 ▲모집·심사·콜센터영역의 디지털화 ▲참여형 플랫폼 기획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등을 추진한다.
정 사장은 “하나카드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른 업종과도 제휴해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발굴해야 한다”며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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