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코스닥 활성화 방안에 맞춰 세 가지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16일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300’, 연기금 코스닥 투자형 위탁운용유형 신설 등 대책은 코스닥 업종 대표주와 시총 상위주, 코스피 중형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짚었다. 수혜주로는 아이엔지생명, 두산밥캣, 메리츠화재, 키움증권, NICE평가정보, 동원개발 등을 꼽았다.
특히 코스닥150지수에 해당하지 않는 코스닥 종목인 NICE평가정보, 동원개발 등은 KRX300 지수의 활용도가 높아지면 수급이 양호해질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또 ‘벤처·코스닥 전용 펀드 소득공제 방안은 성장성 높은 코스닥 종목 수급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나스미디어, 인바디, 네오팜, 씨엠에스에듀, 와이엠티, 월덱스 등 종목을 수혜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3천억원 규모의 코스닥 스케일업(Scale-up) 펀드 조성은 코스닥 소형주와 소외주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수혜주로 라온시큐어, 케이맥, 현대통신, 고려제약, 한일네트웍스, 제닉, 가비아, KB오토시스, 해성옵틱스, 동아화성, 쎄미시스코 등의 종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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