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2주 만에 93만명 이용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2주 만에 93만명 이용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래프=금융감독원
그래프=금융감독원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시스템이 개통 이후 이용자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시스템을 활용해 32만 계좌가 해지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9내 계좌 한눈에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한 후 13일 동안 총 925000여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77000명꼴이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 계좌정보 조회건수가 494000(53.4%)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가입정보(214000) 상호금융 계좌정보(119000) 대출정보(49000), 카드발급정보(49000)으로 뒤를 이었다.

시스템 개시에 맞춰 금감원이 1년 이상 미사용 계좌를 찾아주는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미사용 계좌 32만개가 정리되고 계좌에 남아 있던 324억원이 환급됐다.

금감원은 다음달 이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8월부터는 저축은행과 증권까지 넓혀 전 금융권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체국의 계좌조회서비스는 다음 달 조기 개통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