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 (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 15. (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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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와대는 국정원의 대공수사기능을 경찰로 넘기는 내용 등이 담긴 권력기관 개혁안을 발표.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도 특수수사 등으로 제한.

2. 임종석 청 비서실장이 한국당 김성태•정의당 노회찬 의원을 따로 만나 UAE특사 설명.

회동 후 임 실장은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해 정부와 국회, 야당과 함께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밝힘.

3. 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인재 영입과 발굴 채비에 나섬.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출마희망자가 넘치고 있지만, 확실한 카드가 필요하다는 인식임.

4.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PK, 김성태 원내대표는 광화문에서 안보·경제·개헌 전방위 비판.

한국당이 길거리로 나선 것은 정부 견제 성격보다는 6월 지방선거를 위한 포석으로 보임.

5. 한국당은 2기 혁신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혁신 작업에 돌입함.

혁신위는 ‘역사적 경험, 세계적 추세, 구체적 사실에 입각하여 우리 대한민국이 처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힘.

6.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주중 가칭 ‘정치개혁선언문’을 발표할 예정.

신당 창당의 명분과 정체성, 정치개혁 방향 등을 담은 사실상의 통합 선언으로 더 이상 통합 반대파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임.

7. 검찰이 親朴 홍문종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수사에 나섬,

홍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경민학원을 통해 2014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

8. 유영하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아 보관 중이던 수표 30억 원을 박 전 대통령에게 반환함.

유 변호사는 해당 자금을 朴이 변호사 선임 비용 등 예상되는 지출을 대비해 맡긴 것이라고 검찰에 설명한 바 있음.

9. 2008년 다스 의혹을 수사했던 정호영 특검이 비자금 120억 원의 부실수사는 검찰 책임이라고 반박.

14일 기자회견에서 여직원 횡령을 찾아냈지만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어서 발표 내용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함.

10. ‘MB 집사’ 김백준·김진모 靑 전 비서관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됨.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구속 기로에 놓임에 따라 검찰의 칼날이 MB를 향하고 있음.

11.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회장 선임 절차에 제동을 걸면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3연임이 위기임.

오는 16일 최종 후보군 3~4명을 발표한 뒤,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22일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지을 계획이던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에 차기 회장 선임을 연기할 것을 요구함.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KEB하나은행 등을 상대로 아이카이스트 특혜대출 의혹, 채용 비리 의혹 등에 대한 검사에 나선 상태임.

12. 공군비행장 인근 주민 소음피해배상금(지연이자)을 가로챈 혐의를 최모(5&)변호사의 탈세한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수사하지 않음.

최 변호사가 박근혜 정부 시절 유력인사에게 금품을 줬다는 진술까지 확보했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덮음.

13. 경북 안동 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A(61), 사무국장 B(49)이 업자에 뒷돈을 챙기고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성추행 사건에 이어 터진 비리사건으로 안동 하외마을을 총체적 비리 덩어리라는 비판이 쏟아짐.

14.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함.

부동산 규제로 집값 잡기에 나선 정부와 ‘버티기’에 나선 집주인 간의 기 싸움이 집주인의 완승으로 끝나고 있다는 분석임.

15. 박정희 전 대통령을 욕했다가 긴급조치위반죄로 처벌을 받은 망인이 40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음.

재판부는 ‘대통령긴급조치 제9호가 당초부터 위헌·무효여서 범죄가 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함

16. 베트남의 설 명절인 ‘뗏’을 앞두고 현지 일부 한국 업체의 임금 미지급 등 근로자 처우가 도마 위에 오름.

한국 중소기업 대표가 임금 체불 후 도주했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오면서 한국의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옴.

17.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4캔 만원' 맥주는 아사히 코리아의 ‘아사히’로 나타남.

3사의 판매량을 합해 보니 4,070만 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돼 성인 한 명이 아사히 캔맥주를 ‘1인 1캔’ 했다고 볼 수 있음.

18. 사무직 직원들이 앉아만 있고 활동하지 않아 당뇨 등 여러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음.

영국 레스터대학 연구팀은 일어나 움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 있을수록 간을 비롯한 내장지방과 복부지방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함.

19.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비를 인상해 경비원들의 고용을 유지한 이야기가 화제임.

경비원 급여 인상 방안에 입주민 68%가 찬성해 6명의 경비원들은 근무시간 조정이나 인원 변화 없이 자리를 지키게 됨.

20. 남미 볼리비아의 관광지 티티카카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피살된 채로 발견됨.

외교부는 철저한 수사와 범인 검거를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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