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한진칼, 자회사 가치 부각 주가 상승 국면
[대신증권]한진칼, 자회사 가치 부각 주가 상승 국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진칼의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10일, 한진칼에 대해 자회사인 대한항공, 진에어의 실적 개선, 진에어의 구조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 호텔부문 턴어라운드, 정석기업과 토파스여행정보의 안정적 실적흐름, 한진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000원이다.

한진칼의 주력자회사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실적이 상장 이래 최고 수준까지 개선되면서 지분 가치가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는 항공업종의 실적 및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화강세, 중국발 여객수요 개선, 글로벌 경기회복, 인천공항 새로운 터미널 개항 등으로 환승객 유치가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한진칼은 2017년말 순차입금 약1700억원 수준이다. 2016년말 3300억원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순차입금 감소는 자회사들의 실적개선과 진에어 상장시 구주매출에 따른 현금유입액 28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양지환, 이수빈 연구원은 "한진칼의 재무구조 및 현금흐름 개선으로 중단됐던 주주배당도 재개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