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이익개선
[NH투자증권] 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이익개선
  • 백주민 기자
  • 승인 2018.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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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신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15조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도 50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5조 1000억원의 2017년 4분기 잠정 실적을 9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의 62조 500억원 대비 6.37%, 전년동기의 53조 3300억원 대비 23.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14조 5300억원 대비 3.92%, 전년동기 9조 2200억원 대비 63.77% 증가했다.

2017년 연간 기준 실적은 매출 239조 6000억원, 영업이익 53조 60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201조 8700억원) 대비 18.69%, 영업이익은 전년(29조 2400억원) 대비 83.31% 증가했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15.9조원)를 하회했다. 최근 낮아진 기대치는 충촉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 이익이 개선되고, IM부분은 경쟁사의 전략 모델 출시로 이익이 감소했다. 최근 비우호적으로 조성된 원/달러 환율과 반도체 실적 호조로 인한 특별 상여금 지급이 이익에 영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빠른 성장 전망이다. 반도체 가격 지속 증가할 전망이나, IT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출하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9 출하가 S8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도 연구원은 "갤럭시 S9출시가 1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 부문 출하량 증가로 인한 전사 영업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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