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목)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4. (목)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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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가 남북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지 하루 만에 김정은 위원장 지시로 실무논의하자고 화답.
평창올림픽 대표단 관련 협의만 언급했지만, 의제나 참석자의 급을 못박지는 않음.
개성공단 전면 폐쇄 이후 끊겼던 판문점의 남북 직통 전화도 23개월 만에 재개통함.

2.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3일 UAE원전 관련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함.
홍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익을 위해 스스로 고백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다 이제 거꾸로 (한국당에)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고 주장함.

3. 임종석 실장이 UAE 방문 배경과 관련 임태희 MB정부 비서실장에게 "MB약점을 캐기 위해 간 갓 아니다"고 전화 해명.
靑 관계자는 “임종석 실장은 (이 전 대통령 측이)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할까 봐 이를 막고자 전화를 걸어 설명한 것으로 안다”고 전함.

4. 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추진협의체가 '신당 창당 후 합당' 방식으로 2월까지 통합 추진하기로 함.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합당을 강행할 경우 '개혁신당'을 창당하겠다며 맞불을 놓음.

5.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의 통합 후 새 지도체제를 어떻게 꾸릴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함.
손학규 국민의당 고문이 통합정당의 새 사령탑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당 내부에서 비토 기류가 감지되고 있음.

6.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국 상황에 대해 "어렵다 어렵다 해도 외교안보와 경제가 지금 같이 위중한 때가 없었다"고 말함.
MB는 홍준표 대표를 만나 "모든 사회 환경이 제일 어려울 때 야당을 하고 있다"고 말함.

7.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바른정당ㆍ국민의당의 ‘통합정당’에 참여보다 한국당에 복당하는 방향으로 기울임.
유승민 측근인 김세연ㆍ이학재 의원도 한국당 복당을 고심하고 있음.

8. '친박 핵심' 자유한국당 최경환·이우현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오늘 새벽 나란히 구속됨.
두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구속된 첫 현역 의원이라는 불명예도 안게 됨.

9. 진보·보수 사회단체들이 엇갈린 과제를 제시함.
진보는 적폐청산과 개헌을 통한 선거제도 개선을, 보수는 정부를 상대로 한 '체제수호 전쟁'을 강조함.

10. 법원행정처 PC속에 판사들의 성향을 분류한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문건이 발견.
압수된 컴퓨터에 누가, 어떤 목적으로 문건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임.

11. 품질 보증 수단인 KS 인증 받는데 브로커가 개입해 법정 심사비용의 열 배가 넘음.
인증 기관들과 브로커들이 심사 통과의 대가로 접대와 향응과 웃돈을 요구함.

12. 우리은행이 탁상용 달력에 실린 초등학생이 그린 통일나무 그림이 논란임.
자유한국당은 안보 불감증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며 시내 한복판에서 규탄 시위를 벌임.

13. 제주도 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무상교육이 실시함.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고등학생의 입학금, 수업료, 학교 운영지원비 전액을 지원함.

14. 서울교육청 장학관 임모(52)가 3일 경기도 고양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됨.
자필유서에는 “일이 너무 힘들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짐.

1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위협 발언에 ‘나는 더 크고 더 강력한 핵버튼을 갖고 있다’고 응수함.
그는 "내 버튼은 작동한다고 부디 그에게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함.

16. '개그 커플' 홍윤화·김민기가 오는 11월 깜짝 결혼을 발표함.
홍윤화는 3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연인 김민기 씨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지난해 상견례를 마쳤다"고 전함.

17. 에이핑크가 하영 독감으로 <MBC 가요대제전>에 전원 불참함.
지난해 6월 앨범 <핑크 업(Pink UP)>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파이브(FIVE)>로 활동함.

18. 하정우·차태현 주연의 판타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31일 개봉 12일째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함.
<스파이더맨: 홈커밍>(725만 명), <공조>(781만 명)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흥행 순위 2위로 올라섬.

19. 배우 구혜선이 건강을 회복해 차기작을 고르고 있음.
구는 지난해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촬영 중 심각한 알레르기성 소화 기능장애를 진단받아 극에서 하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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