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윤경은 자산관리·전병조 투자금융 지휘
KB증권, 윤경은 자산관리·전병조 투자금융 지휘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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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은(왼쪽), 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 [사진=KB증권]
윤경은(왼쪽), 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 [사진=KB증권]

KB증권은 디지털역량과 중견기업 관련 투자은행(IB)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B증권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디지털혁신본부를 신설하고 그 아래에 디지털혁신부를 배치했다. 디지털혁신부는 회사 전반적인 디지털 관련 혁신 작업을 전담하게 된다.

기존 디지털고객본부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마블 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로 두고 이비즈(e-biz) 관련 기획·마케팅·개발 등 업무를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개편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개인연금과 해외투자, 신탁, 리서치 등 관련 업무와 서비스를 윤경은 대표이사 관할로 통합해 영업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특히 개인연금 시장확대에 따라 다양한 연금상품 제공을 위해 연금사업본부를 WM부문으로 배치하고 해외상품부를 통합·확대했다.

전병조 대표이사는 IB와 글로벌 부문으로 역량을 집중해 IB의 투자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먹거리인 글로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IB 부문에서는 성장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운용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성장투자본부를 신설했다. 또 기업금융4부와 중견기업금융부를 새로 만들어 중견기업 IB 수요 대응범위를 넓혔다.

이어 신탁업법 제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신탁본부를 신설해 관련 사업 확대에 대비했다.

S&T부문에서는 세일즈 기능 및 트레이딩 기능을 분리 운영하는 조직 운영 원칙을 도입했다. 지주, 은행, 증권의 삼각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S&T기획부를 자본시장기획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S&T전략운영부를 신설해 증권 S&T부문의 관리 기능을 확보했다.

다음은 이번 조직개편과 더불어 진행된 임원 인사 명단이다.

승진

파생상품영업본부장(전무) 김선창

신규 선임

IB부문장(부사장) 오보열 정보보호본부장(전무) 이민수 연금사업본부장(상무) 박승권 고객지원본부장(상무) 배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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