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신임 대표에 전수용 전 NHN 부회장..."디지털 혁신 이끌 것"
빗썸, 신임 대표에 전수용 전 NHN 부회장..."디지털 혁신 이끌 것"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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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용 신임 빗썸 대표 [제공=빗썸]
전수용 신임 빗썸 대표 [제공=빗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27일 신임 대표에 전수용 전 NHN엔터테인먼트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전수용 신임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 부회장(2017) 고도소프트 대표이사(2013~2015) 이니시스 대표이사(2000~2012) 모빌리언스 대표이사(2009~2011) 등 국내 유수의 IT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핀테크 업계 대표 전문경영인이다.

빗썸 관계자는 전수용 대표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조직과 시스템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핀테크 등 금융 시장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새로운 블록체인 산업을 리드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전 대표는 고객중심기업문화 혁신에 앞장서기 위해 빗썸 서비스 전반을 재점검하고 NHN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IT 회사와 협력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강남 및 광화문, 부산에 운영 중인 고객상담센터와 콜센터 직원들의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 대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빗썸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때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항상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원과 소통하며 회사가 투명하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정도를 걷겠다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경제를 앞당길 수 있는 촉매제인데, 시장이 채 성숙하기 전에 과열되는 현상을 보이는 등 암호화폐 시장 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일부에서 제기되는 우려 사항을 깊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시장이 더 성숙하고 안정화 될 수 있게 빗썸이 모범거래소 본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의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한 자정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전 대표의 리더십 하에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핀테크분야로 신규사업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회사의 기술력과 직원들의 역량을 잘 살려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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