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수)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2.27. (수)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조경호
  • 승인 2017.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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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황태규 박수현 문대림 지방선거 출마 준비
홍준표 원색비난 류여해 제명...자유한국당 사당화 논란
문무일 검찰총장 "적폐수사 적당히 끝내지 않겠다"강조
박근혜 진술 거부로 검찰 구치소 방문 조사 무산
전문건설공제조합 친문 유대운-친노 이상호 낙하산 논란
이건희 회장 2000억원대 차명계좌 20여개 추가 발견
태광그룹 오너회사 7개서 1개로 줄이는 지배구조개선 작업

1. 청와대 참모들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나설 채비를 끝냄.
황태규 균형발전비서관(전주시, 임실군), 박수현 대변인(충남지사), 문대림 사회혁신비서관(제주지사)가 출마할 것으로 보임.
이밖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충남지사), 오중기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경북지사), 백두현 자치분권비서관실 선임행정관(경남고성군)등이 출마를 고려중임.
'차출설'의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민정수석은 국민소통수석실을 통해 '불출마'의사를 밝힘.

2. 민주당 초선의원 15명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의 개헌안을 도출을 촉구함.
이들은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개헌을 위한 대장정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함.
 
3.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26일 홍준표 대표를 원색비난한 류여해 최고위원의 제명을 결정함.
홍준표 대표는 제천화제 등과 관련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당내에선 홍 대표 체제에 대한 반발이 이어짐.

4. 국민의당 ‘나쁜투표거부국민운동본부’는 "당을 보수 적폐 복원에 동원하려는 안 대표는 대표로서, 당원으로서 자격을 잃었다"고 비판.
이들은 "‘당을 사유화하고 당내 민주적 절차 및 법치를 파괴하는 안 대표를 규탄한다"고 밝힘.

5.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소방공무원 증원에 반대한 자유한국당이 제천 화재가 ‘정권 차원의 인재’라고 주장한데 대해 ‘양심 불량’이라고 직격탄을 날림.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남 탓하기 전에 자기성찰부터 하라"고 촉구함.

6. '성완종 리스트'무죄 판결을 받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거짓 증언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의원실에서 돈을 전달할 당시 봤다고 주장한 '척당불기'액자가 홍 대표의 해명과는 달리 실제 의원실에 걸려 있던 것으로 확인됨.

7. 문무일 검찰총장이 적폐 수사를 적당히 끝내지는 않겠다고 밝힘.
文은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며 정치보복, 피로도 논란을 일축하고 수사팀과의 갈등설도 부인함.

8. 검찰의 대대적인 적폐청산 수사가 해를 넘어서도 이어질 전망임.
법조계에서는 내년 지방선거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검찰 수사가 이어질 거란 분석이 나옴.

9. 박근혜 前대통령이 진술 거부하면서 구치소 방문 조사가 무산됨,
朴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4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음.

10.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양정철 전 비서관이 청와대 복귀설과 지방선거 출마설이 부인함.
임종석 비서실장과 마찰설에 대해서도 “허황된 얘기”라며 강하게 부인함.
현재 동경에 머물고 있는 양은 1월'언어민주주의' 주제로 한 책 출간하면서 잠시 귀국할 예정임.
 
11. '노사모' 핵심 이상호 전 열린우리당청년위원장이 연봉 2억원대의 전문건설공제조합 감사로 선임되면서 '낙하산' 논란이 제기됨.
앞서 선출된 유대운 이사장(연봉 3억원)도 문재인 캠프의 서울시당 유세위원장임.

12. 대법원추가조사위가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법원행정처 컴퓨터를 직접 조사하기로 결정함.
개인적 문서나 e메일 등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최소화하면 사용자의 동의 없이도 파일 열람이 가능하다고 판단함.

13. '다스 실소유주 의혹' MB가 대통령 퇴임후인 2014년 미국 법인에 방문했다는 증언이 나옴.
다스가 400억 원을 투자해 앨라배마 공장을 완공한 지 일곱 달 됐을 때로, 당시 미국 법인의 등기 이사 세명 중 한명은 MB 아들 이시형임.

14. 이건희 삼성 회장의 2000억원대 차명계좌 20여 개가 추가로 발견됨.
2008년 삼성 특검이 찾아내지 못한 계좌들인데, 추가 수사가 불가피해 보임.

15. 태광그룹이 ‘오너 회사’ 7개서 1개로 줄이는 지배구조개선에 나섬.
일감 몰아주기 논란 해소 차원으로 향후 한국도서보급이 '지주회사'역할을 하게 될 전망.

16. 우리 정부의 위안부 합의 검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일본 정부가 촉각을 곤두세움.
스가 관방장관은 "위안부 합의가 정상 간의 합의"라는 점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에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압박하고 나섬.

17. 공무원이 적극적 업무를 수행하다 발생한 과실은 징계가 면제되고, 성희롱에 따른 징계수위는 성폭력 범죄 수준으로 강화함.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오늘 입법 예고한다고 밝힘.

18. 서울시립대와 고려대가 장애인등록증을 위조해 부정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입학 취소 절차를 진행 중임.
이 학생들은 행정기관에서 발급한 장애인등록증을 허위로 만들어 장애인특별전형으로 합격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남.

19.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협력사 비정규직 근로자 1만 명 가운데 소방대와 보안검색 분야를 맡는 3천여 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함.
나머지 비정규직 7천여 명은 자회사 2곳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방침임.

20. 내년 하반기부터 출산 전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음.
부모 둘 다 육아휴직을 할 경우 두 번째 육아휴직 첫 3개월 급여의 상한액을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올려주기로 함.

21. 한림대병원에 이어 대구 카돌릭대병원에서도 행사에 간호사를 동원해 선정적인 춤을 추게 했다는 폭로가 나옴.
병원 측은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해명했고, 간호사들은 반강제적으로 동원됐다며 맞섬.

22. 2018년부터 실직하거나 퇴직하더라도 최장 3년간은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자격을 유지해 '건보료 폭탄'을 피할 수 있게 됨.
개정안에 따르면 퇴직 후 직장 가입자 자격유지 기간이 현행 24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됨.

23.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로 전국의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됨.
AI가 주로 발생한 서쪽 지역은 행사가 무더기 취소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AI 발생이 잠잠한 동쪽은 행사 준비로 분주해 대조를 이룸.

24. 공기가 나쁜 도심에서 운동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우니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결과가 나옴.
미국 듀크대 연구팀은 대기오염이 심한 거리를 걸으면 폐활량은 미세하게 개선되지만, 동맥혈관은 더 뻣뻣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함.

25. 배우 윤손하가 '학폭 논란' 아들의 국내 학업을 중단하고 함께 캐나다로 출국함.
앞서 윤의 아들은 지난 4월 서울 숭의초등학교에서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손자와 함께 학폭에 가담한 의혹이 제기됨.

26. 영화'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가 내년 4월 크랭크인할 영화 '소공녀(허인무 감독)' 출연을 결정함.
나문희는 올해 '아이 캔 스피크'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 여성영화인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주연상을 휩쓸었고, 김태웅 감독의 '레슬러'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대리고 있음.

27. MBC는 26일 주총을 열고 춘천MBC, 광주MBC 등 계열·관계회사 6곳의 대표이사를 해임함.
춘천, 광주, 울산MBC 노조는 업무에 복귀했고, 경남, 목포, 여수, 제주 등 6곳의 지역 MBC 노조는 사장 해임과 내부 적폐 청산 때까지 제작거부를 이어갈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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