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S-oil에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 유지를 주문했다. 이는, 18년 고도화설비 설비를 완공으로 3분기에 본격적인 상업 가동과 PP/PO제품의 화학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안정적인 이익 실현이 가능하며, 정제마진 호황 속에 물량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과 60%의 높은 배당 성향 때문이다.
신영증권 이지연 허정범 연구원은 “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4,560억원이나 성과금 등의 일회성비용이 반영돼 18% 감익이 예상되나, 정유와 윤활유부문의 실적 호조로 24% 개선 될 것”이라며 “정유부문은 3분기 허리케인 여파로 정제마진이 급등했고 4분기에는 12% 하락추세나 중동의 정치적 불안으로 유가가 약 $8 상승해 재고평가이익이 약 600억원 반영돼 마진 하락을 상쇄할 것”이라고 봤다. 또 “화학부문은 PTA제품의 정기보수로 전분기 대비 10% 하락, 영업이익은 15% 감익 될 것”이라며 “윤활기유는 견조한 수요에도 불구,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13%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8년에는 수요가 17년 수준인 140만b/d를 유지하고, 공급은 수요의 절반인 70만b/d에 불과해 정제마진은 $8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글로벌 가동률은 최고 수준까지 올라와 추가 공급물량은 제한적이며 높은 가동률로 설비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 높아 정제마진의 우상향이 기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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