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 (목)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2.21. (목)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7.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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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 대표직 걸고 바른정당 통합 승부수
이건희 차명계좌 과세 권고...금융실명제 이후 개설 계좌 대상
대법원 '땅콩회항'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최종 결론
카카오톡 신화 이석우, 비트코인 서비업체 대표 이사 선임
해양과학기술원(KIOST) '친박' 홍기훈 원장 진퇴 문제내홍
황교안‘자랑스런 성균인상’ 반대 서명 동문 3,000명 참석
안봉근에 이어 최순실까지 박근혜 관련 증언 입 열기 시작

1.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검찰이 청와대 홍보수석 출신 이정현 의원을 기소한 것을 두고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밝힘.
홍 대표는 "방송법 위반으로 기소한 것을 보면서 검찰이 참 좋은 선례"라고 말함.

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당 대표직을 걸고 바른정당과 통합에 승부수를 띄움.
호남중심의 반대파 의원들은 즉각 반발하며 안 대표의 자진 사퇴를 촉구함.

3. 바른정당은 21일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당대 당 통합을 논의할 예정.
안철수 대표가 통합을 공식화하자 공식화를 논의할 계획.

4.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의 ‘완전한 통합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
안철수 대표가 "보수라는 걸 새롭게 발견한 것이고 ‘자기가 하려고 했던 새 정치는 새 보수정치’"라고 말함.

5.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했던 문제 있는 발언들, 최고위원들의 모습들 하나하나를 공개하겠다"고 밝힘.
류는 "나는 잃을 것이 없다"며 "이것이 혁신이며 우리 당이 살길"이라고 밝힘.

6. 이건희 삼성 회장의 차명계좌의 과세하라고 금융행정혁신위가 금융당국에 권고함.
차명계좌는 1199개(4조4000억원) 중 금융실명재 이후 개설된 계좌에 대해 과세해야 한다는 판단임.

7. '땅콩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결론이 오늘 나올 예정.
2014년 美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 삼아 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게 하고,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됨.

8. KB금융이 이례적 부회장직을 신설해 친문인사 김정민 전KB부동산신탁 사장을 선임.
금융당국이 금융권 지배구조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선 가운데 ‘부금회(부산출신 금융인 모임)’ ‘문캠 출신’ 인사가 없던 직제를 신설해 복귀헤 논란이 예상됨.

9. '카카오톡 신화'를 이끈 이석우 전 중앙일보 디지털 총괄이 비트코인 서비스 업체 두나무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김.
두나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업체임.

10. 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친박' 홍기훈 원장 진퇴 문제를 두고 내홍.
일부 연구원들이 원장 사퇴를 요구 대자보를 붙이자 연구원 측이 명예훼손으로 고발로 맞섬.

11. 황교안 전 총리의 ‘자랑스런 성균인상’ 반대 서명이 4일 만에 성균관대 동문 3,000명이 참석함.
동문의 동의를 받고 연서명을 수합해 경향신문 전면 광고로 게재할 예정임.

12. 안봉근에 이어 최순실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증언함.
차명폰을 사용해 박과 통화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통화내용은 '사생활'이라며 공개를 거부함.

13. 검찰이 금융감독원과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의 인사·채용 비리 수사로 30명을 기소함.
주요 사례는 지인 청탁, 낙하산 맞춤형, 여성지원자 고의 탈락. 금품 수수 등으로 나타남.

14. 한국유니세프 고위 간부가 상습 성희롱 사건과 관련 가해자는 ‘면죄부’, 내부고발자는 해고해 논란.
아동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체 위상과 동떨어져 내부 반발이 거쎔.

15. '직장 내 성폭행 의혹'한샘이 최근 3년간 성희롱 예방 교육을 일부 누락하고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 4명을 확인하고도 징계하지 않음.
고용노동부가 과태료로 총 600만 원을 부과함.

16. 청주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구내식당 사장에게 금품수수한 의혹이 제기됨.
7차례에 걸쳐 1,060만 원을 상납한 이유는 교수직 채용 제안, 식당-자판기 사업 운영권 등 제안 때문.

17. 정부가 美 전투기 'F-35A 라이트닝 II' 20대를 추가 구매를 추진.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한국이 수십억 달러의  무기를 주문한다"고 밝힌바 있음.

18. 시리아 내전 폭격으로 한쪽 눈을 잃은 태어난지 3개월인 카림 사진이 SNS에 공개되면서 참상을 알리는 '연대 캠페인'이 확산.
사진과 함께 카림을 위로하는 글과 정부군의 포위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확산되고 있음.

19. 검찰이 공공기관 인사·채용 비리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함.
청탁받은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위해 점수 바꿔치기나 조작은 물론, 선발 인원을 늘리는 등 비정상적인 방법이 동원됨.

20. 아우디, 포드, BMW, 볼보, 푸조 등 수입차 6개 업체의 25개 기종 1만2000여 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됨.
제작사는 차 소유자에게 시정방법을 알리고,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보상신청을 할 수 있음.

21. 서울시가 고액 체납자 신고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은닉 재산 시민제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음.

22. 가수 박정운이 연루된 2700억원대 가상화폐 사기단이 검거됨.
투자자를 끌어들이면 등급이 오르고, 배당도 더 많이 받는 전형적인 피라미드 수법으로 1만 8천여명의 회원을 끌여들임.

23.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소유한 삼성동'삼성라테라스'오피스텔이 캠코 공매로 나옴.
삼성세무서가 세금 미납을 이유로 해당 호실을 압류한 뒤 캠코를 통해 공매에 부침.

24. 하정우·차태현 주연의 영화 '신과함께'가 '강철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함,
'신과함께'는 개봉일인 20일 40만 6188명의 관객을 동원해 점유율 63.3%를 차지함.

25.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인이 1만 1000명에 달함.
정부 기관들은 지원을 끊기 위해 서류를 조작하고, 사업 자체를 없앤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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