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주문했다. 이는, 유상증자 및 대규모 영업적자 발표 후 주가는 하락했으나, 2018년 2분기부터 수주증가 및 선가상승과 함께 주가 상승 가능하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 유재훈 연구원은 “ 단기 유동성 부족으로 1.5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했으나 조선업황 회복과 유상증자 대금은 전액 차입금 상환 할 것” 이며, “매출감소, 인력구조조정 지연, 원가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가중과 수익성 악화로 영업적자가 예상되나 2018년 8~9조원 수준의 신규수주가 예상되어 2019년 매출은 7.3조원 수준으로 회복, 영업이익 흑자 달성 가능할 것” 이라 전망했다.
유 연규원은 “LNG선, 대형컨테이너선 및 해양플랜트 수요 개선이라는 업황 회복 방향성이 명확해 발행가능주식수 증가를 위한 주주 총회, 유상증자를 위한 이사회 등 유상증자 진행과정에서 주가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나 2018년 2분기부터 수주증가 및 선가상승과 함께 주가상승 가능할 것” 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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