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화)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2.19. (화)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7.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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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임시국회를 정상화 합의
안철수, 文의 한중 정상회담과 洪의 방일 외교 모두 비판
강경화, 방일 아베신조 만나 북핵·위안부 문제 논의 예정
안희정,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
안봉근 "박근혜·이재용이 靑 안가에서 첫 독대했다"증언
경찰, SR의 직원 채용 과정에 특혜가 있다는 의혹 내사
카카오 대리운전 '카카오드라이버' 추천 요금제 혁신이 아닌 ‘꼼수’
이대목동병원 숨진 신생아 4명 중 3명의 혈액서 세균 검출

1.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액티브 엑스 제거 추진계획’과 ‘정부기관 근무혁신 추진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음.
액티브 엑스는 소비자가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때 대표적인 불편사항임.

2. 청와대 김현철 경제보좌관과 8대 그룹과 비공개 간담회를 추진하다 언론에 알려지자 취소함.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장동현 SK사장, 하현회 LG 부회장, 황각규 롯데 사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홍순기 GS 사장, 여승주 한화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음.

3. 여야 3당은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임시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
18일 3당 원내대표는 만찬회동을 갖고 민생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 노동개혁법안의 처리에 노력하기로 합의.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법, 국정원 개혁법 등 쟁점 법안 논의도 진전을 이루진 못함.

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아베와의 굴욕외교 논란에 대해 입을 열음.
홍 대표는 "의례적인 목례를 한 것을 굴욕외교 운운하다니 참 어이가 없다"며 "자유한국당의 북핵 외교를 폄하하려는 좌파들의 책동"이라고 비판함.

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文의 한중 정상회담과 洪의 방일 외교 모두를 비판하며 "국민은 이미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함.
文의 방중은 낙제점, 洪의 아베 알현외교는 창피하다고 지적함.

6. 강경화 취임 후 첫 방일해 아베신조 일 총리를 만나 북핵·위안부 문제 등 논의할 예정.
박근혜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문제 등에 대한 TF팀의 검토 결과도 일측에 사전 설명할 것으로 보임.

7. 자유한국당이 당무 감사 결과 발표가 홍준표 대표의 정치보복이며 사당화 시작이라며 친박계가 집단 반발.
친박 유기준 의원은 "정치 보복이 시작됐다"며 "대선이 끝난 지 8개월이 돼 가는데도 지지율이 20%를 넘지 못한 데 대한 반성하라"고 洪에 직격탄을 날림.

8. 文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포항 지진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물갈이 대상에 포함되자 강력 반발함.
류는 "토사구팽’ 당했다"며 "홍 대표에 대해 적극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힘.

9. 안희정 충남지사가 18일 내년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함.
安측은 당권 도전으로 직행했을 때의 전략적 변수들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4선의 송영길 의원이 당대표 도전을 준비하고 있어 86그룹 간 치열한 당권 투쟁이 불가피.

10. 朴 전 대통령의 최측근 안봉근 전 靑비서관이 "박근혜·이재용이 靑 안가에서 첫 독대했다"고 밝힘.
법원이 安 증언을 삼성의 명시적 청탁의 증거로 인정할 경우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된 이재용의 형량이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커짐.

11. 우병우 전 靑민정수석이 구속 이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해 조사를 받음.
검찰은 ▶국정원 동원 뒷조사(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진보성향 교육감) ▶문화계 블랙리스트 ▶처가와 넥슨 부동산 매매 ▶아들 의경 보직 특혜 등을 재조사함.

12. 황교안 전 총리가 '2018년 자랑스런 성균인상' 수상자 선정에 재학생과 졸업생이 반발함.
이들은 "차마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의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함.

13.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직접 확인해가며 지시를 내릴 정도로 사이버 활동에 열의를 보였다는 법정 증언이 나옴.
원 전 원장 지시는 국장, 팀장 순으로 전달이 돼 외곽팀 확충으로 이어졌다는 진술임.

14. 18일 생일축하와 송년회 모임에 참석한 MB는 '다스 실소유주說'에 대해 "그걸 나에게 묻느냐"며 부인함.
이재오 전 특임장관.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등과 친이계 40여 명이 참석함.
식당 밖에선 시민단체가 '적폐원흉 범죄집단' 피켓을 들고 "이명박을 구속하라"고 시위.

15. 폭력시위 주도 혐의로 수베중인 민주노총 이영주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민주당사를 점거해 농성.
대표실을 점거하고 한상균 위원장 석방과 근로기준법 개악 중단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시작함.

16. 신연희 구청장 횡령 사건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함.
김은 "정년까지 남은 2년 동안 마지막 봉사의 기회가 되도록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함.

17. 경찰이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의 직원 채용 과정에 특혜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에 나섬.
한 코레일 간부 자녀는 필기시험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D등급을 받았음에도 서류전형에서는 4등, 면접에서 6등으로 합격시킴.

18.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아이들도 일주일에 하루는 온전한 쉼이 필요하다"며 "학원 일요일 휴무제"를 법제화할 것을 촉구함.
조 교육감은 "OECD 국가 중 한국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함.

19. 한국인 여성에게 SNS를 통해 결혼할 것처럼 속여 수천만 원을 뜯어낸 일명 '로맨스 스캠' 외국인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힘.
정형외과 의사를 사칭해 호감을 쌓은 뒤, 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받아 챙긴 혐의..

20. 숨은 보험금 7조 4,000억 원이 주인을 찾아감.
통합조회시스템인 '내 보험 찾아줌' 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숨은 보험금확인해 청구할 수 있음.

21. 카카오 대리운전 서비스'카카오드라이버'의 추천 요금제가 혁신이 아닌 ‘꼼수’논란.
대리운전 수요가 많을 때 돈을 더 주고 대리기사를 부르고 싶은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지만, 사실상 대리기사 요금을 인상이라는 지적임.

22. 대학 장학금 신청때 개인 정보 요구와 가정 형편을 서술은 인권침해라는 판단이 나옴.
국가인권위는 전국 시·도 교육감에게 장학금 신청양식을 개선하라고 권고함.

23. '여행이 있는 삶'을 위해 설날·추석·어린이날에만 적용되는 대체공휴일이 확대될 전망.
문체부는 최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인식이 확산돼 여가·관광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관광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함.

24. ‘이름 없는 천사’는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나타남.
광화문광장 사랑의 온도탑 모금함에서 현금 500만 원을 담은 익명의 봉투가 나왔는데 봉투에는 이름도, 간단한 인사말도 어떤 글씨도 봉투에 적혀 있지 않음.

25.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4명 중 3명의 혈액에서 세균이 검출됨.
홍정익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 총괄과장은 “사망 전 시행한 혈액배양검사에서 세균 감염이 의심되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26. EU가 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의 조세회피 혐의로 조사를 착수함.
 EU 집행위는 미국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 프랑스 민간발전회사 엔지 등에  다국적 기업 40곳도 '정조준'함.

27. 그룹 샤이니의 멤버 김종현이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 호텔에서 갈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음..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호텔 24층에서 누나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고, 누나가 이를 경찰에 신고함.
 
28. 프로야구 삼성구단은 임대기 전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을 구단주 겸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함.
81년 삼성전자 홍보과로 입사 후 제일기획 광고팀장, 국내광고 부문장, 삼성미래전략실 홍보담당 등을 거쳐 2012년 12월부터 제일기획 대표이사를 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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