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하나투어에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5000원 유지를 주문했다.
여가 문화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요 증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LCC의 약진 등으로 내년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대비 14%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바운드 업황 회복이 예상돼 면세점 및 호텔 사업의 손실폭도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 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지난 15일 일본 증시에 상장된 자회사 하나투어 재팬은 인바운드 여행, 버스, 사후면세점, 호텔, 렌터카, 시설 운영 등 관광업 전반에 걸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방일 외국인 관광객 시장의 지속적으로 성장으로 수익 호전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최 연구원은 "내국인 해외여행 성장세 지속으로 본업의 매출액과 이익 증가와 면세점은 영업장 면적 축소 등을 통해 적자 부담을 크게 낮출 것이고 일본 사업의 성과 확대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 6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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