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의 정보기술(IT) 자회사 IBK시스템은 신임 대표이사로 서형은(58) 기업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 신임 대표이사는 1978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돈암동지점장, 총무부장, 성수동지점장 및 경동지역본부장을 거쳐 카드사업 및 신탁사업그룹장, CIB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서 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IBK금융그룹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룹 내 시너지 창출과 IT전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신사업 발굴 및 미래사업 육성을 통해 IBK시스템이 국내 최고의 금융 IT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시스템은 최근 한국수출입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완수했다. 서 이사의 취임으로 사업을 보다 다각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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