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신임 사장, 오영식 전 의원 유력
코레일 신임 사장, 오영식 전 의원 유력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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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전 의원
오영식 전 의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에 더불어민주당 오영식 전 의원(50)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지난 7월 홍순만 전 사장 사퇴 후 5개월째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철도산업의 적폐청산을 위해선 강한 정치력이 요구된다면서 오 전 의원은 상생법 제정을 주도했고 밀양 송전탑 건설 논란 때는 정부와 주민들 사이에서 합리적인 중재자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오 전 의원은 1967년 서울 출신으로 양정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재학시절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2기 의장을 지냈다. 16대 대선에서는 당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위원장을 맡았다.

3(16·17·19)을 했으며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 조직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역임했다. 2015년 민주당 최고위원 시절,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도부로 호흡을 맞췄다.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응모서류를 제출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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