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2.12. (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7.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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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공기관 채용 비리에 대해 특단의 후속 조처 지시
임종석 이례적인 중동 특사 파견...대북 비밀 접촉설 의혹 제기
민주당 의원 5명 이상 지방선거 출사표...원내 1당 유지 우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 '친홍 대 비홍' 구도 속 치러질 예정

1.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기관 채용 비리에 대해 특단의 후속 조처를 지시함.

비리에 연루된 임직원은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채용된 직원에 대해서도 채용 취소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함.

2. 문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CCTV와 인터뷰를 통해 "(사드 문제는)시간을 두면서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함.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내일부터 중국을 국빈 방문해 13일 정상회담이 예정됨.

3.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이례적인 중동 특사 파견을 두고 대북 비밀 접촉설 의혹이 제기됨.

정부 관계자가 특사 방문의 진짜 이유는 과거 정권의 비리 문제와 관련돼 있다고 밝힘.

4.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원내 1당' 유지가 우려되고 있음.

현재 자유당 의원 수는 116명으로 민주당 의원 5명 이상이 이탈할 경우 자유당에 원내 1당의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음.

5.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선거가 오늘 '친홍 대 비홍' 구도 속에 치러질 예정.

친홍준표계 김성태 의원, 친박계 홍문종 의원, 중립 한선교 의원의 3파전임.

6. 안철수 대표의 중도통합론을 둘러싼 국민의당의 내부 갈등이 일촉즉발임.

안 대표가 호남을 직접 찾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호남계 중진의원들의 반발 역시 더욱 거세짐.

7.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호남벌 전투가 예상되는 '전남지사'후보군의 윤곽을 드러남.

민주당 이계호 의원, 국민의당 박지원, 주승용 의원 등 3파전이 예상됨.

8. 수원지검 특수부가 예산 유용혐의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김모 비서실장을 소환.

경기도가 지원한 2015년 '길거리 버스킹' 공연 사업자선정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를 한 혐의,

9. 엄용수 한국당 의원이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 로 기소됨.

보좌관 유모(55·구속기소)가 지난해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기업인이자 당시 함안 선거사무소 책임자였던 안모(58)씨로부터 불법 선거자금 2억 원을 받은데 관여한 혐의.

10. '朴정부 실세'최경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됨.

임시국회가 변수임. 국회는 방탄 국회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체포동의안 처리는 불투명함.

11.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형사재판이 두 번째 궐석재판으로 진행됨.

재판부는"구치소 측이 朴의 출석을 설득했지만 불출석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고 전함.

12. 장시호가 11일 법정에서 우종범 전 EBS 사장의 임명에 최순실이 개입했다고 증언함.

6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장 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함.

13. 조윤선 전 靑정무수석이 집행유예로 풀려난 지 넉 달 만에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또다시 검찰 조사를 받음.

공천 헌금 수수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이우현 의원은 사실상 검찰 출두를 거부함.

14. 전병헌 전 靑 정무수석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림.

롯데와 GS홈쇼핑을 압박해 4억 8천만 원에 이르는 거액의 후원금을 받고, 정무수석 재직하던 7월 기획재정부 담당자에 전화해 e스포츠협회에 20억 원의 신규 예산을 책정을 요구한 혐의.

15. 방통위가 '업무추진비 유용' 강규형 KBS 이사에게 해임제청을 사전 통보하고 해임절차를 밟음.

KBS 이사회는 여야가 5대6으로 강 이사만 해임되면 고대영 사장 해임도 가능함.

16. 검찰이 우병우 전 수석이 영장을 재청구할 전망.

우는 국정원이 불법 사찰을 하는 데 깊숙이 관여한 혐의가 있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의 단체들과 회원 성향을 조사토록 한 혐의.

17.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를 다스가 대량 구매했다는 증언이 나옴.

당시 다스의 핵심 관계자는 대형 트럭으로 사재기한 책이 너무 많아 직원들 차에까지 둬야 했을 정도라고 말함.

18. 기존 청탁금지법의 '3·5·10 규정' 선물 상한액은 농수축산물에 한해 10만 원으로 오름.

권익위는 음식물은 현행 상한액 3만원을 유지하기로 했고 경조사비는 기존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한액이 낮아질 예정임.

19. 국세청이 2억 원 넘는 세금을 1년 넘게 체납한 2만 1천여 명의 이름을 공개함.

일부는 가족에게 재산을 넘기고는 돈이 없다고 버티고 있어 정부가 체납자 가족의 재산까지 강제 조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임.

20. 금융위가 비트코인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주말 40%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11일 미국에서 선물 거래가 시작되자 예상을 깨고 상승세로 급등함.

21.수원지검 강력부는 해외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한 뒤 인터넷·SNS 이용해 판매한 14명을 구속함.

구매자에게 필로폰을 숨긴 장소를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 식으로 거래하면서 비트코인으로도 판매대금을 받음.

22.교육부가 교수 자녀 '논문 공저자 끼워 넣기' 실태 조사에 나섬.

교육부는 "윤리지침이 만들어진 2007년 이후 연구에 기여하지 않은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올린 것은 연구부정으로 징계할 수 있으며, 대입 취소도 가능하다"고 말함.

23. 제자부터 석·박사 논문 심사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뇌물을 챙긴 국립대 교수에게 실형과 3억 원 상당의 벌금 및 추징금이 선고됨.

법원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춰야 할 국립대 교수로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밝힘.

24. 상습 음주 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또다시 음주사고를 내 해임됨.

이 경찰관은 지난해 1월 음주단속에 적발돼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음에도 다음 달에 또다시 음주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남.

25. 트럼프 美 대통령이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폭탄발언을 한 이후 연이어 테러사건이 발생.

11일 팔레스타인 청년이 이스라엘 보안요원을 흉기로 찌른 데 이어 밤새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는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함.

26. 드라마 <밥상을 차리는 남자>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배우 김갑수가 왼쪽 눈 수술을 받게 돼 활동을 잠정 중단함.

'좌안 망막박리'진단을 받고 금주 중에 수술을 받고 당분간 안정을 취한 뒤 드라마와 공연에 합류할 예정임.

27. 가수 나훈아가 11년 컴백 콘서트의 티켓이 판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됨.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원래 가격보다 비싸더라도 티켓을 사겠다는 글이 쇄도했고, 이를 이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

28. 중견 배우 정보석 씨가 연예인 야구단 경기 도중 야구공에 맞아 얼굴을 심하게 다침.

지난 9일, 정보석 씨는 연예인 리그 야구 경기 결승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오름.

29.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제1회 사이판 국제 영화제>에서 특별상인 '아시아 최고 인기 여배우상'을 수상함.

윤아는 지난 1월에 개봉한 영화 <공조>에서 백수 처제 캐릭터를 코믹하게 소화하며 많은 주목을 받음.

30. '스폰서 제의 폭로'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가 팀 탈퇴를 선언함.

가수와 배우로 활동해 온 지수는 올초 우울증과 공항장애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고 결국 탈퇴를 결정함.

31. 야구선수 출신 배우 정보석(55)이 연예인 야구단 경기 도중 야구공에 맞아 얼굴을 심하게 다침.

조마조마와 폴라베이스팀의 결승시합에서 정보석이 던진 공을 상대 타가가 쳤는데, 그 공이 정의 얼굴을 강타함.

32. 강하늘·김무열 주연의 <기억의 밤>이 12일 만에 관객 100만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을 의심하다가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33.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변진섭(51)이 기념 싱글 음반 <어게인 1990>을 발표함.

변진섭은 1·2집 대표곡을 만든 작곡가 지근식과 다시 의기투합해 음반을 완성함.

16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1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공연을 앞둠.

34. 여자 프로농구에서 외국인 선수들끼리 심한 몸싸움이 벌어짐.

여자농구연맹은 두 선수에게 각각 벌금 2백만 원과 3백만 원, 그리고 한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림.

35. 리버풀 살라가 BBC의 '올해의 아프리카 축구선수'로 선정됨.

살라는 시즌 EPL 16경기에서 모두 13골을 넣어 득점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이집트를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시킴.

36.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골 차로 분패함.

11일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9일째 러시아와 16강전에서 35-36으로 패함.

37. 일본 프로야구에서 '투타 겸업'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오타니 선수가 LA 에인절스에 입단함.

고교 시절 이미 시속 160km의 공을 던진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도 과연 투타 모두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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