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금)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2.8.(금)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7.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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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바른정당 양당 의원모임서 정책연대 필요성 거듭 거론
관피아 원천봉쇄위해 현직과 접촉을 제한 '접촉제안제'도입 추진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업 완전 복구...104억3000만원 예산 통과
DJ100억 양도성 예금증서 의혹 제보자 박주원 국민의당 의원 논란
2012년 해직 최승호 뉴스타파PD MBC사장 취임
문무일 검찰총장 적폐청산 수사 연말 마무리 발언...정치권 파문 확산
MB정부시절 매각설 인천공항공사가 뉴욕 JFK공항 운영권 인수 나서
5월 단체, 지난해 10월 출간한 전두환 회고록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

1. 더민주당은 자유당의 발목잡기로 민생·개혁 입법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맹공.
임시국회에서 민생·개혁 법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여론전을 통해 자유당을 압박하는 모양새임.

2.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포퓰리즘 예산 막지 못해 사죄한다"고 말함.
새로운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나고 좌파 광풍시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함.

3.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지역구 예산 증액 논란에 대해 ‘양심을 걸고 뒷거래한 적은 없다’고 해명.
앞서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이 정 원내대표 등 예산안 협상 당사자들에 지역구 예산 증액한데 대해 비판한 바 있음.

4.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도부가 양당 의원모임에 참석해 정책연대 필요성을 거듭 거론함.
안철수 대표는 '국민통합포럼 세미나'에서 다당제 주축으로 공통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유승민 대표도 방송법 등 입법협력이 필요하다 강조함.

5. 인사혁신처는 관피아 원천봉쇄를 위해 현직과 접촉을 제한하는 '접촉제안제'도입을 추진.
관가 안팎에선 취업제한과 청탁금지 등이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접촉제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6.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사업 내년에 완전 복구될 전망.
104억 3000만 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이 삭감 없이 문체부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함.

7. DJ 100억원 양도성 예금증서(CD) 의혹의 제보자가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59)으로 확인.
2008년 MB정부 초기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제기했고 검찰이 오랜 수사 끝에 허위사실로 종결함.

8.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해 국제사회가 반발함.
유대계 지지를 얻기 위한 트럼프의 전략이라는 관측이 나옴.

9. 2012년 공영방송을 요구하는 파업에 참여했다가 해직당한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MBC 새 사장에 선임됨.
최 신임 사장은 “해고자들을 즉각 복직시키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힘.

10.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선수들의 평창동계올림픽 개인 자격 출전을 막지 않겠다고 밝힘.
러시아 선수들의 참가 여부는 오는 12일 결정됨.

11. 문무일 검찰총장이 적폐청산 수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정치권의 파문을 일으킴.
청와대와 여당은 수사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자유한국당은 검찰 수사에 대한 정치 개입을 경계함.

12. 문재인 대통령이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함.
대전지방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을 지낸 최 후보자가 감사원의 정치적 독립성을 수호하는 데에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힘.

13. 국방부가 새 대변인으로 기자출신 최현수를 선임함.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시카고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최 신임 대변인은 2002년 국방부 출입기자가 된 뒤, 2009년에는 국내 언론계에서 처음으로 여성 군사전문기자가 된 바 있음.

14. K뱅크,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 전문은행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음.
인기 비결을 조사해봤더니 신뢰도는 낮지만 역시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임.

15. 인천공항공사가 뉴욕 JFK공항 운영권 인수에 나섬.
1터미널을 개·보수하고 30년간 운영하는 30억 달러(약 3조2700억 원) 규모의 사업임.

16. 8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일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함.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함.

17. ‘대우조선 비리’ 남상태 전 사장이 1심서 징역 6년형 선고함.
재판부는 “20조원 이상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국가 기간산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의 대표이사로서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을 도외시한 채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사적 이익만을 추구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

18. 5·18민주화운동 등 5월 단체는 10월 출간한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냄.
앞서 소송에서 제기하지 않았던 민간인 학살 및 희생자 암매장 부정, 광주교도소 습격 허위주장, 무기고 탈취 시간 조작 등 40가지 89쪽 분량이 역사 왜곡됐다고 지적함.

19. 죄를 인정하거나 다른 사람의 범죄를 털어놓으면 선처해주는 '플리바게닝'(Plea Bargaining·유죄협상제도)'도입을 추진.
대검은 검찰개혁위원회에 △뇌물 △알선수재 △알선수뢰 △배임 △횡령 등 '5대 중대부패범죄'에 '사법협조자 형벌감면제' 도입 방안을 제출함.

20. 김어준이 '노인 댓글부대'가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며 증거로 '옵션열기'를 지목함.
댓글을 달기 위해 '옵션'을 삭제해야 하는데 삭제하지 않은 실수는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 댓글부대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혹을 제기.

21.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비방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대학교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음.
재판부는 "선거의 공정성, 객관성을 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이유를 설명.

22. 보건복지부는 전국 3277개 노인요양·양로시설을 대상으로 사망한 무연고자 371명이 남긴 돈의 처리를 조사함.
복지부는 이중 부적정 처리한 97개 시설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함.

23. 술을 마신 뒤 속칭 '필름'이 끊기는 상태에서 여성을 성폭행해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남성에게 법원이 음주 감형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려짐.
법원은 음주로 인한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일 뿐 감형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함.

24.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이 LA 도심까지 덮치면서 유명 관광지가 폐쇄되고 학교 수업도 중단함.
여의도 면적의 1백 배가 넘는 지역이 불탔고 주민 4만여 명이 대피함.

25.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선 도전에 나설 예정.
푸틴은 "러시아 국민의 삶의 개선과 미래를 위해 조국을 더욱 강하게 만들겠다는 각오가 출마의 동기"라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아야 이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함.

26. 그룹 방탄소년단의 서울시 홍보 노래'위드서울'이 전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짐.
국악을 연상하게 하는 리듬과 팝적인 사운드에 오케스트라의 화려함까지 더함.

27. 영화<뫼비우스>촬영장에서 여배우 뺨 때린 김기덕 감독에게 검찰이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함.
A 씨는 2013년 3월 영화 촬영장에서 김 감독에게 뺨을 맞고 대본에 없던 베드신 연기를 강요받자 출연을 포기함.

28.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한 영화 <그 후>가 프랑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영화 5위'에 이름을 올림.
지난 5월 프랑스에서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서 두 사람의 신작 <그 후>가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으며 많은 화제를 모음.

29. 싱어송라이터 나얼(본명 유나얼·39)이 정규 2집 <사운드 닥트린>을 오는 22일 음원사이트에 공개함.
나열이 추구해온 흑인 음악 특유의 멋을 살린 곡으로 솔(Soul)성향이 가득한 곡임.

30. 태연이 교통사고 악재 딛고 12일 컴백함.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겨울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 윈터 이즈 커밍'(This Christmas? Winter is Coming)>등 8트랙은 인기임.

31. SK는 정의윤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5억원, 옵션12억원 등 29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함.
15년 LG에서 SK로 팀을 옮겨 3년간 3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9리, 홈런 56개, 189타점을 기록 중임.

32. 프로농구 원주 DB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하루 만에 공동 선두로 올라섬.
2연승을 달린 DB는 14승 5패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서울 SK와 함께 공동 선두임.

33. '약물'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자인 라파엘 팔메이로가 내년 53세 나이로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함.
2005년 약물로 불명예 은퇴한 그는 통산 3020안타와 5690홈런을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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