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짚 그랜드체로키, 포드 링컨, 두산 건설기계 리콜실시
혼다 어코드, 짚 그랜드체로키, 포드 링컨, 두산 건설기계 리콜실시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7.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자동차 4종 1만9562대·건설기계 35종 8214대

혼다 어코드, 짚 그랜드체로키, 포드 링컨, 두산 건설기계에 대해 리콜이 실시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혼다코리아, FCA코리아, 포드코리아, 두산인프라코어 4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 2만777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왼쪽 위부터)어코드, 그랜드체로키, 링컨 MKZ, 두산 굴삭기
(왼쪽 위부터)어코드, 그랜드체로키, 링컨 MKZ, 두산 굴삭기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1만4200대는 사이드미러 조정 스위치의 결함으로 주행 중 사이드미러가 스스로 접힐 수 있어, 운전자의 후방시야 확보에 지장을 줄 수 있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 그랜드체로키 2792대는 진공 등을 이용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힘을 증가시키는 장치인 ‘브레이크 부스터’ 방수덮개가 잘못 설치돼 이곳에 수분이 유입될 경우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링컨 MKZ와 Fusion등 2개 차종 2570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방지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내부 케이블이 작동 시 발생하는 마찰로 인하여 끊어질 수 있고, 케이블이 끊어질 경우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아 탑승객의 부상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 8214대(굴삭기 24개 모델 7984대, 로더 11개 모델 230대)는 연료필터 하부 히터 결함으로 수분이 유입되어 내부 핀이 손상될 경우, 연료필터가 과열돼 작동 불능 가능성이 있었다.

이들 대상차량은 12월 8일부터 각각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건설기계는 12월 7일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지정정비센터 또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