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아르마니 시계, 품질-AS불만 폭주
스와치, 아르마니 시계, 품질-AS불만 폭주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7.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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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 시계 피해 3년간 550건 접수
스와치, 아르마니, 세이코, 구찌, 버버리, 티쏘 '제값 못해'

고급 외제 시계의 품질과 AS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는 시계 관련 피해 구제 사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2014-2016) 550건이 접수됐다. 전년도에는 5.1%증가한 236건이 접수됐다.

200만원 이상의 고가 시계에 대한 불만도 81건을 차지해 전체 14.7%를 차지했다. 전체 구입비 5억3100만원 중 3억7400만원(70.4%)이다.

피해유형별로는 시간, 방수, 내구성과 관련된 품질 및 AS불만 관련 365건(66.3%)이다. 이어 청약철회, 계약불이행 등 계약관련 160건(29.1%), 표시광고 10건(1.8%)등이다.

브랜드별로는 스와치(32건, 8.2%), 아르마니(26건 6.7%), 세이코(22건, 5.7%). 구찌(18건, 4.6%), 버버리, 티쏘(11건, 2.8%0순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시계구매시 품질보증기간 및 AS기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구매 후 취급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기계식 시계의 경우 충격에 민감하고 자력 또는 중력으로 인한 시간 오차가 발생 가능한 특성을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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