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 취임..."새 기업문화 만들 것"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 취임..."새 기업문화 만들 것"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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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출범 50여 년 만에 최초로 내부출신으로 수장 자리에 오른 김상택 SGI서울보증 제15대 사장이 1일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 출범 50여 년 만에 최초로 내부출신으로 수장 자리에 오른 김상택 SGI서울보증 제15대 사장이 1일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SGI서울보증]

 

김상택(55)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사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후배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SGI서울보증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2의 창업정신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보증의 핵심가치로 고객 최우선 공적역할 제고 기업문화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상품을 정비하는 한편, 현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망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금융 소외계층 등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통해 공적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SGI서울보증 사상 첫 내부출신 사장이다.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서울보증에 입사한 뒤 약 30년 동안 기업채권부장, 법무실장, 기획부문 상무 등을 거쳤다. 올해 3월 최종구 전 사장(현 금융위원장)의 사임 이후 일시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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