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검찰 압수수색에 하락세
GS홈쇼핑, 검찰 압수수색에 하락세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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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GS홈쇼핑에 대한 압수수색 등 수사에 착수하면서 주가도 하락세다.

GS홈쇼핑은 28일 오전 1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6%(5100) 하락한 2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둘러싼 뇌물 의혹과 관련해 이날 GS홈쇼핑을 압수수색했다. GS홈쇼핑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의혹 업무 관련 사무실에서 각종 전산 자료와 내부 문서 등을 확보한 것.

검찰은 GS홈쇼핑도 롯데홈쇼핑처럼 전 전 수석이 회장과 명예회장을 지낸 한국e스포츠협회에 억대 후원금을 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수석은 사실상 사유화한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3억여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3자뇌물수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지난 25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검찰은 전 전 수석과 관련한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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