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 상단 2850 전망"...투자 포인트는?
"내년 코스피 상단 2850 전망"...투자 포인트는?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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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내년 코스피 전망치로 2350~2850을 제시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진국과 신흥국 경기의 동반 회복에 힘입어 한국 수출과 기업실적 개선이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경기 회복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아진다면 이에 따른 선진국 통화 정책의 불확실성 증가는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2016~2017년 재고 소진 이후 내년 세계 경제의 재고 보충(re-stocking)과 설비 투자를 예상한다수요 회복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T)과 산업재 부문에서 점진적 속도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신흥국으로 수출 증가 실적 모멘텀의 확산 중소형 주식에 유리한 이벤트와 정책 등으로 반도체 주식의 매력이 다른 종목으로 확산될 것이라 내다봤다.

올해 투자 포인트가 기업의 수익성이었다면 내년은 수출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초점이 될 것이고 수주확대, 기술수출 계약, 신작 출시, 판권 계약 등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어 집권 2년 차 정부 정책은 과거 경험상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게임, 헬스케어, 미디어, 호텔·레저, 화장품 등 신()중국 관련 소비 주와 소재·산업재, IT를 추천 업종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2018년 중 시중금리 상승 여부에 따라, 성장주 중심에서 인플레이션 플레이어과 현금흐름을 고려한 가치주로 포트폴리오를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연간 추천주로 SK하이닉스, NAVER, 엔씨소프트, 이노션, 한미약품, 고려아연, 현대건설기계, 삼성중공업, 한섬 등을 추천했다. 또 가온미디어, RFHIC, 세코닉스, 알에스오토메이션, 파크시스템스, 삼성출판사, 레이언스 등의 중·소형주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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