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수)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1.22.(수)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손용석 기자
  • 승인 2017.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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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 강행
홍준표, 靑-여당 신설 추진하는 공수처 설치에 제동
금융권 접수 新인맥 키워드 PK·호남-평균60세-참여정부OB
‘박근혜정부 금융 실세’ 이덕훈 전 수은행장 뇌물 수사
애플의 '갑(甲)질'을 막기 위해서 법적 장치가 마련
외환위기 20년 만에 다시 커지는 일자리 경고음

1. 문재인 대통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을 강행함.
야당은 오기 정치라며 반발하고 나서 정기국회 예산안과 법안 처리가 난항.

2.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靑과 여당이 신설을 추진하는 공수처 설치에 제동을 걸고 나섬.
정치 검사를 '충견'에 비유했던 洪은 "'충견'도 모자라 '맹견'까지 풀려고 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강조.

3. 홍준표 대표가 정국을 강타한 '특수활동비 사정 강풍'에 휘말림.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절 특활비 유용 의혹과 관련해 洪이 과거와 다른 해명을 내놓은 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4.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놓고 5시간 끝장 토론 결과, 당 분열돼선 안된다는 데 뜻을 모아 내홍 봉합. 
안과 호남중진들은 정책연대->선거연대로 논의를 이어가자고 했지만 지방선거 전후 각자도생 '분당'전망도 나옴.

5. 금융권 접수한 新인맥 키워드는 PK·호남-평균60세-참여정부OB임.
김용덕, 김지완, 홍재형, 김장록, 신상훈, 양천식, 진영욱, 최홍식, 이동걸, 정지원, 허인, 김용범, 은성수, 윤종규, 박진회, 김상택 등임.
 
6. ‘박근혜정부 금융 실세’ 이덕훈 전 수은행장에 뇌물 관련 검찰 수사가 진행.
검찰은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 김모(60)가 SK건설 고문 영입과정에 이 전 행장이 기업 측에 부당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됨.

7. 검찰의 한국e스포츠 회계자료 분석 결과 전병헌 전 靑수석의 측근 횡령액 5억으로 증가함.
검찰은 전 전 수석이 회장을 맡은 시기에 협회가 조직적으로 돈을 빼돌린 사실에 주목함.

8. '적폐수사'檢은 MB 직접 수사를 앞두고 숨고르기 나섬.
검찰은 댓글수사방해(김진홍, 문정옥, 장호중, 이제영, 서천호, 고현일, 남재준), 정치-문화계블랙리스트(신승균, 박원동, 추명호), 민간인댓글부대(민병주, 유성옥, 이종명), 군사이버사여론조작(김관진, 임관빈, 김태효), 언론장악문건(김재철)등에 대한 수사를 끝냄.

9. 최순실의 베트남 주재 고위 공무원 인사 개입 의혹을 실명으로 공개한 외교관이 업무 배제와 따돌림 등의 보복에 시달림.
전보 규정이 있는 '전담직위'임에도 한국으로 발령나 보복성 인사를 받았다는 지적임.

10. 애플의 '갑(甲)질'을 막기 위해서 법적 장치가 마련.
충성 고객들을 볼모로 삼아 국내 기업들과 소비자들에게 각종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가 올해 유독 심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국회가 대책 마련에 나섬.

11. 美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9년 만에 재지정하며 최고수준 압박.
미 재무부의 추가제재도 예고함.

12. 정부는 김정남 암살은 테러라고 규정함.
청와대는 북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북한 평화적 해결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힘.

13. 지난19일 美공항서 한국인 방문목적과 공항인터뷰 달라 85명 무더기 입국거부로 강제송환 조치.
85명은 특정 단체 소속으로 과거에 수련회를 목적으로 미국에 입국, 채소를 판매하는 등 영리 활동을 한 점을 미국 측이 문제 삼음.

14. 지난 23일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 시범사업이 시작된 뒤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한 암환자가 처음  합법적 '존엄사'함.
연명의료결정법은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정식 시행될 예정.
 
15. 외환위기 20년 만에 다시 커지는 일자리 경고음이 울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일자리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에서 사라진 일자리만 14만 개에 달함.
중소기업 일자리는 32만 개 증가했지만 양질의 대기업 일자리는 9만 개 감소함.

16. 재난당국이 지진으로 붕괴 위험에 처한 포항 지역 APT와 다세대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밝힘.
임대아파트 이주 대책이 이재민 위주로 진행되면서 나머지 피해 주민들은 불만을 나타냄.

17. 경북 포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포항시청 공무원 10여 명이 선진지 견학을 이유로 유럽으로 떠났다가 지진 발생 일주일 째 돌아오지 않아 비난쏟아짐.
이들은 현지에서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했다"고 해명함.

18. 급여는 현금으로 받고 소득이 없다고 신고한 사람, 억대 재산을 차명 보유한 사람, 사채놀이를 하는 사람 등이 '기초보장급여'를 받았다가 적발됨.
권익위는 지난 4년여 간 147건의 신고를 이첩해 12억 5천여만 원을 환수함.

19. 바이크 동호회 20만 회원들이 고속도로·전용도로 규제 해제를 정부에 요구함.
오토바이 사고는 일반 차량사고 보다 적고 OECD 국가 중 오토바이 고속도로 진입을 전면 제한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함.

20. 개신교 측이 과세에 반발해온 배경에는 목사들의 소득이 타 종교에 비해 많기 때문이 아니냐는 말이 나옴.
교회 살림살이가 상대적으로 풍족하니 만큼 그만큼 세금도 많을 수밖에 없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뜻으로 읽힘.

21. 서울 시내 공사장에서 안전모나 안전화를 신지 않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파파라치 제도가 도입함.
서울시는 안전모·안전화를 착용하지 않은 공사현장의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평가를 거쳐 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함.

22. K팝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음악그룹으로 '2018년 기네스북'에 기록.
방탄소년단은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초청공연을 가진바 있음.

23. '충무로대세' 마동석이 할리우드 히어로 영화 출연제의를 거절함.
프랑스칸드영화제에 상영된 영화 <부산행>을 본 <토르>의 제작팀은 마의 전매특허인 '맨손 액션'을 가장 탐내 했다고 함.

24. 신태용 감독은 유럽파를 제외한 24명의 선수의 축구대표팀을 확정함.
K리그 클래식 MVP 이재성과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김민재를 비롯해 이근호, 염기훈이 태극마크를 담.

25. FA최데어로 꼽히던 강민호가 롯데 떠나 삼성行을 선택함.
삼성은 2년 연속 9위에 머물자 '명가재건'을 위해 강민호에게 4년 80억 원이라는 FA최고액을 지불.

26. 여자농구 하나은행이 신인 전체 1순위인 최민주(숙명여고 3학년)를 지명함.
아버지가 스위스인인 최민주는 키 176cm의 포워드로 올해 경기당 평균 10.4득점과 리바운드 10.5개를 기록함.

27. 미국 메이저리그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2018시즌부터 '투구 20초 룰'을 도입계획.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가 인기를 유지하려면 경기 시간 단축이 절실하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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