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1.21.(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손용석 기자
  • 승인 2017.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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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수사 부른 태광실업 세무조사에 국세청의 조사권 남용
청와대 공수처 설립 본격 추진...정치권 사정 칼바람 속 '검찰 힘빼기'로 급물살
안철수, 호남중진 통합 반대 불구하고 연대 통합 강행 목소리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 125명 MB가 BBK실소유주 의혹 제기
'홍준표식 공천'반발 서병수 부산시장 내년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 움직임
검찰, 전현 정권 실세 최경환, 전병헌 수사...국회의원 다수 내사중
H그룹 K회장의 3남 만취해 로펌 변호사 폭행...막말과 폭행으로 수사
펀드매니저 3인 "내년 증시 IT가 대세라며 코스닥 과열 경계"
1조 다간계 사기혐의 기소된 IDS홀딩스 관계자 모두 '무죄'선고
금융감독원 채용비리 관련 이병삼 前부원장보가 구속기소

 

1. 노무현 수사 부른 태광실업 세무조사에 국세청의 조사권 남용 정황.
국세청TF "당시 한상률 국세청장이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검찰 고발이 이뤄지는 등 '정치적 표적조사'의혹이 짙다"고 밝힘.

2. 청와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섬.
한국당의 반대로 논의가 지지부진했던 공수처 설치가 검찰의 정치권 사정 칼바람 속에 검찰의 힘을 빼야 한다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급물살을 탈 전망.

3. 베트남을 방문 중인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공수처 설치 논의에 제동.
홍은 페이스북을 통해 “충견도 모자라서 맹견까지 풀려고 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단언함.

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연대와 통합을 통해 국민의당은 3당에서 2당으로 나아갈 수 있고 2당이 되면 집권당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함.
그는 "그 길이 국민의 뜻에 보답하는 길이자 정치혁명이 될 것"이라고 밝힘.

5. 정의당이 "MB를 조속히 소환 조사해야 한다"며 검찰 소환 조사를 촉구함.
이어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이 언론사에 반값등록금 집회 보도를 자제할 것을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함.

6.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 125명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함.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복역한 정봉주 전 의원의 복권을 촉구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2022년까지 피선권이 박탈돼 있는 상태임.

7. 검찰이 지난해 4·13 국회의원 선거 때 불법 낙선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시민단체 관계자 22명 중 21명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됨.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에게만 유일하게 징역형이 구형됨.

8. ‘홍준표식 공천’에 반발하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무소속 출마설’이 제기됨.
서는 무소속 출마설에 대해서는 “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洪의 노골적인 경선배제 움직임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침.

9. 공공기관 비상임이사에 시민단체 추천이 의무화가 추진되면서 시민단체의 권력비대 지적이 나옴.
정부여당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비상임 이사 중 근로자대표 및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각각 1인 이상씩 채용토록 한 개정안이 추진됨.

10. 검찰이 3억 원대 뇌물수수 의혹이 불거진 전병헌 전 靑 정무수석을 피의자 신분 소환함.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최경환 한국당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

11.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은 최경환 의원에게 준 돈은 자신이 직접 전달했다고 밝힘.
이 전 실장은 "‘돈을 전달하는 게 내 임무였다. 그걸 안 할 수는 없다’면서 배달 사고 가능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함.

12. 특검은 20일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 상고.
법원은 '삼성 합병'관련 문과 홍에 대해 1심과 2심에서 각각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함.

13. 공석이던 부산지검장에 배성범 대검찰청 강력부장이 직무대리로 임명함.
장호중 전 검사장이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 사건에 연루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되면서 한 달 가까이 공석이었음.

14.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이 구치소 외부 서울성모병원 진료 결과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음.
병원비 240만원은 유영하 변호사가 사임계 제출전 병원을 방문해 대납함.

15.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황병서와 김원홍 등 북한 핵심 수뇌부를 처벌했다는 첩보를 공개함.
당 세력 선두인 최룡해가 공안세력인 황병서, 김원홍의 숙청 작업도 진행 중일 가능성을 있다는 분석이 나옴.

16. 경찰이 '비서 성추행' 피소 김준기 전 DB회장의 국내 송환을 요청하는 인터폴 공조 수사를 의뢰함.
金은 지난달 2일부터 지난 9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친 경찰의 출석요구에 "신병치료차 미국에 머물러 출석이 곤란하다"며 불응해 옴.

17. H그룹 K회장의 3남이 만취해 로펌 변호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함.
9월말 로펌 신입 변호사의 친목 모임에 참석한 K(28)는 만취해 "지금부터 허리 똑바로 펴고 있어라", "날 주주님이라 불러라" 등 막말을 했고, 남자 변호사의 뺨을 때리거나 여자 변호사의 머리채를 쥐고 흔드는 폭행함.

18. '땅콩 회항'관련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승무원 강등'하자 인사업무상 불이익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함.
박은 땅콩 회항 사건 당시 팀장이었지만 산업재해를 인정받아 휴직한 뒤 지난해 5월 복직했으며 직후 일반승무원으로 강등됨.

19. 펀드매니저 3인방(최광욱, 이성재, 김희성)은 내년 증시 관련 IT株가 대세라며 코스닥 과열을 경계함.
바이오주 등 최근 급등세가 과도하다며 실제 실적이 나올지는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임.

20.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으로 귀순하면서, 총상을 입은 북한 군인이 의식을 회복함.
귀순 북한 군인은 지난 18일부터 스스로 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세를 보이다 최근 의식을 되찾음.

21. 문화체육관광부의 9월 설문 조사결과, 평창 올림픽 경기를 관람 응답 비율은 7.1%임..
비싼 관람료와 숙박비 때문에 관람이 주저케 한다는 분석인데, 쇼트트랙 경기의 경우 4인 가족이 A석 입장권을 구매하려면 청소년 할인을 받아도 165만 원이 든다고 함.

22. '1조 다단계 사기' 혐의로 기소된 IDS홀딩스 관계자들이 모두 '무죄'가 선고됨.
201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김 모 대표 아래에서 지점장, 관리이사 등을 맡아 1만여 명으로부터 1조 2000억 원을 가로채는 데 가담함.

23. 금감원 채용비리관련 이병삼 前부원장보가 구속기소됨.
검찰은 진웅섭 전 금감원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이며, 지난4월 변호사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김수일 부원장, 이상구 전 부원장보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음.

24. 포항에서 19일과 20일 아침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두 차례 발생함.
정부는 임대아파트 무상 지원을 추진하고, 포항시는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함.

25. 교육부가 포항 북부 4개 시험장을 남부 4개 시험장으로 바꾸고, 수능 당일 여진 발생에 대비한 단계별 행동요령을 발표함.
수능 연기는 이제 없을 거라고 밝힘.

26. 서울대교수가 아들이 고등학생일 때부터 자신의 논문에 공저자로 실어온 사실이 밝혀져 경찰 내사를 받다가 최근 사직서함.
현재 아버지와 같은 학과의 박사과정 1년 차인 아들은 아버지가 ‘연구 실적이 우수하다’고 추천해 상까지 받음.

27. 일본 일부 기업은 무분별·습관적 야근을 막기 위해 ‘PC 강제종료’를 실시함.
일본 정부도 과로사 등의 심각성을 인식해 잔업 규제 방침을 세움.

28. 미국심장학회 등 11개 관련 학회는 고혈압 환자 기준을 혈압 '130/80㎜Hg 이상’으로 하향 조정함.
이 가이드라인을 우리나라에 적용할 경우 30세 이상 성인의 50.5%가 고혈압 환자로 분류된다고 함.

29. '초등생과 성관계'혐의를 받은 초등학교 남교사 에 징역3년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함.
수원지법은 2016년 10월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를 수원의 한 룸카페에 데려가 성관계를 맺고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됨.

30. 전북 고창의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전국 모든 농가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림.
전남 순천만에서도 AI가 발생해 오늘(21일)부터 출입이 전면 통제함.

31. 대규모 입주 물량에 따른 부동산 경기 조정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짐.
경기도 화성 동탄2 신도시에서는 집값이 분양가를 밑도는 ‘마이너스 프리미엄’까지 등장하는 등 투자자들이 안절부절못하고 있다는 전언임.

32. 싱어송라이터 고 유재하를 기념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에 김지범·이호재팀이 공동수상함.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CJ문화재단 후원으로 내년 초 발매될 동문 앨범과 기념 공연에 참여기회가 주어짐.

33. 배우 송중기가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의 호스트를 맡을 예정.
'태양의 후예'송중기는 지난달 31일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 속 송혜교와 백년가약을 맺고 유럽 신혼여행을 다녀음.

34.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전북 이재성이 생애 첫 K리그 클래식 MVP 영예를 안음.
이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8골 도움 10개를 기록해 소속팀 전북을 우승으로 이끔.
 
35. 여자골프 고진영이 '신인상'을 목표로 내년 LPGA 투어 진출 선언함.
KLGA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한 고는 지난달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내년 LPGA 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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