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저축은행 출범..."종합금융서비스 제공"
유진저축은행 출범..."종합금융서비스 제공"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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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에 인수된 현대저축은행이 유진저축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유진저축은행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본점에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 유창수 부회장, 이계천 대표이사 등 20여 명의 임직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회사 깃발 전달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경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객, 시장, 사회와의 신뢰는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이자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최고의 자산이다지속적인 노력으로 유진저축은행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계천 대표도 유진저축은행이 그룹 성장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앞으로도 정도경영과 원칙경영을 바탕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지난 5월부터 5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지난달 12일 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1972년 대영저축은행으로 창립한 유진저축은행은 강남본점과 목동, 송파, 분당 등 4개 지점을 보유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저축은행의 합류로 자본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여타 금융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유발해 자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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