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러시...올해 신규상장 60건
코스닥 상장 러시...올해 신규상장 60건
  • 송혜련 기자
  • 승인 2017.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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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체리부로, 대원 등 7곳 연내 상장 예정
일본 면세점 기업 JTC, 플랫폼 기업 카페24등 예비심사 청구

코스닥 시장이 상승랠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60개 기업이 신규상장할 전망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 건수는 58건(현재)으로 집계됐다.

스튜디오드래곤, 체리부로, 대원 등 7곳이 연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지난해 수준(59건)을 가볍게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금액도 2조9400억원으로 전년 2조920억원 대비 920억원이 많았다. 향후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2000억원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코스닥 시장엔 셀트리온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의약품 자회사인 티슈진,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으로 알려진 펄어비스 등이 입성했다.

한편, 일본 면세점 기업 JTC,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인 카페24, 국내 3위 여행사 노랑풍선 등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한편, 코스닥의  상승낼리가 지속되면서 돈이 몰리며 거래대금이 코스피를 추월했다. 지난 4거래일 거래대금이 32조원이다. 코스피보다 26%나 많은 금액이다. 

김선재 한국증권경제연구소장(성결대학교 교수)은 "다양한 업종이 상승랠리에 편승하고 있다. 온기확산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투자 과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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