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사의 표명 보도...靑"사실 아니다"해명
이철성 경찰청장 사의 표명 보도...靑"사실 아니다"해명
  • 조경호
  • 승인 20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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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6월 정년 때까지는 교체 고려하지 않겠다" 밝혀
경찰청 "청와대에 사의 표명한 사실없다"며 사의설 부인

이철성 경찰청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 청장과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 청장의 사의설은 18일 SBS <8시 뉴스>가 "이 청장이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길에 오르기 직전 청와대에 '청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발단이 됐다.

SBS는 이 청장의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로 아직 남아있지만, 이 청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게 맞다”면서 사의를 표했다고 했다.

해당 보도 직후 이 청장은 경찰청 대변인 명의로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해명했다.

청와대도 이 청장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한 방송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 청장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탄핵 사태와 대선 이후 지금까지 경찰 본연의 업무인 치안관리를 안정적으로 충실히 해왔다"고 했다. 

이어 내년 6월이 정년인 이 청장의 교체를 고려할만한 특별한 인사요인이 없음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경찰청장에 임명됐지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자리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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