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하는 미군의 이지스함이 잇딴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국 해군 제7함대가 18일 가나가와 현의 미우라 반도 충약 10킬로의 사가미 만에서 이지스 구축함 벤 폴드와 일본의 민간 예인선이 접촉하는 사고를 냈다고 발표했다.
이 함대와 제3관할 구역 해상 보안 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레이건이 훈련 도중 로프가 바지선의 스크루에 감겨 움직일 수 없게 된 예인선과 레이건이 접촉했다. 부상자는 없다. 예인선은 선체가 파손됐지만 자력 항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함대에서는 이지스 구축함 2척이 올해 6월과 8월 잇달아 충돌하면서 선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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