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형 소아청소년정신과 박사(53·여)가 최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정유숙)가 수여하는 사회봉사상을 지난 13일 수상했다. 강 박사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부인이다.
강 박사는 2015년부터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전문의로 활동하며 제주지역 청소년 자살율을 감소시키는 데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 박사는 지난 2016년부터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지원단 실행단장을 맡아 전국의 소외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돌봐 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강 박사는 수상 상금을 한국희망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 학교 건립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사회에 크게 기여한 소아정신과 의사에게 사회봉사상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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