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목)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1.16.(목)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손용석 기자
  • 승인 2017.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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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원전과 산업시설 점검과 수험생 심리적 안정 대책 마련 주문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지진 발생해 건물 벽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함
홍준표 "종편이 좌파정부 나팔수 돼 유감"지적..."완정부대가 인민재판"비판
원유철 의원, 불법 정치자금관련 압수수색...재무회계를 담당자 자택도 압수수색
"전병헌 수석의 전 보좌관이 선거자금 1억 만들라"는 진술을 확보...검찰소환 초읽기
최순실 靑문건 유출한 정호정 전 비서관이 1심에서 실형선고...박근혜 공범관계 인정

1.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 전용기에서 지진 상황을 보고받고, 청와대로 돌아온 직후 회의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
원전뿐 아니라 산업 시설 전반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하고, 수능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까지 배려하는 대책 마련을 주문함.

2.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벽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함.
여진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되고 재난당국에 신고전화가 폭주함.

3. 포항 지진으로 수능 1주일 연기, 11월 23일 실시할 예정.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포항 지역에서 수험생들의 안전 문제를 우려해 수능 연기 요청이 들어와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힘.

4. 포항 지진에 따른 사상 초유의 대학 수학 능력 시험 연기로 수험생들은 대혼란에 빠짐.
오후만 해도 "수능을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해온 교육부가, 시험 시작을 불과 12시간여 앞두고 연기하면서 충격.

5.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종편이 좌파정부 나팔수 돼 유감이다"고 지적함.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5년짜리 밖에 안 되는 정권이 나라의 연속성을 망치고 모든 것을 완장부대가 인민재판 하듯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함.

6.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지도부 선출을 한 달가량 앞두고 당내 원내대표 경선 분위기가 상기되고 있음.
최근 당의 통합과 단합을 위해 중도 성향의 인물이 적합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 원내대표 경선의 향배가 안개 속임.

7.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논의가 양당 의원들에 입장의 간극이 커 향후 진통이 예상됨.
국민의당 의원 중 양당 통합에 찬성 의사는 5명에 불과한 반면 바른정당은 전체의 절반 이상이 찬성함.

8.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관련 원유철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함.
원 의원의 정치자금이나 후원금 등 재무 회계를 담당해온 A씨 자택도 압수수색함.

9. 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힘.
협회 명예회장 재직 당시 급여를 부당수령한 의혹도 조사 대상임.

10. 검찰은 협회 관계자로부터 "전병헌 수석의 전 보좌관이 선거자금 1억 만들라 해”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함.
검찰의 소환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 수석도 “언제든 소명할 준비 됐다”고 밝힘.

11. 최순실에게 靑문건 유출한 정호성 전 비서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음.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정 전 비서관과 공범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향후 朴의 재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12. 朴정부 시절 靑에 특수활동비를 정기적 건넨 혐의로 이병기 전 국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됨.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도 조사할 방침임.

13. MB가 바레인 방문을 마치고 입국하면서 출국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던 것과 달리 현안에 언급을 자제함.
사흘 전 출국길에 문 정부의 작폐청산 수사가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한바 있음.

14. 친MB계 조해진 전 의원이 "퇴임 이후 온전하겠냐"고 문 정부를 겨냥해 쓴소리.
또한 MB가 문 정부의 적폐청산 수사가 부당하다고 보고 착잡한 심경인 것 같다고 전함.

15. 남경필 경기지사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이 모(36)씨 등 12명을 무더기 입건함.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 2월까지 "남경필은 친일파 자손"이라는 등의 악성 댓글을 달아 남 지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음.

16. 지하철에서 '몰카'를 찍은 혐의를 받는 30대 현직 판사가 벌금 300만 원에 약식기소됨.
약식기소는 피의자의 혐의가 경미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찰이 벌금형에 처해달라는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하는 것임.

17. 통일부는 북한에서 생산된 '금강산 샘물' 4만 6,000병의 국내 반입을 승인함.
이 생수는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라는 종교 단체가 개천절 제수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중국 조선족으로부터 무상으로 기증받음.

18.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무죄 선고가 잇따르며 한 판사가 병역의무 거부로 기소된 2명에게 무죄를 선고하며 권고문을 제시.
권고문에 따르면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인권만큼 병역의무자도 소외돼선 안 된다"고 밝힘.

19. 보수 개신교계가 '종교인소득 과세'에 대해 세부 과세기준이 종교 간 형평에 어긋났다며 반발함.
'종교 과세'를 기독교 탄압 수단으로 삼는다면 헌법이 정한 종교 자유에 대한 명백한 위배로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임.

20.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면서 상위 1% 부자가 거머쥔 자산이 전 세계 부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부의 양극화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았고 증시 호황, 부동산 가치 상승 등이 주도했다는 설명임.

21. 보건복지부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의 도덕적 해이를 막고 부정수급자를 걸러내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
기부금으로 호화 생활을 하면서 기초생활보장 급여까지 받아 온 이른바 '어금니 아빠'의 사례는 없게 하겠다는 입장임.

22. 군 당국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한국군 교전수칙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함.
귀순한 북한 병사는 오늘 2차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위중한 상태임.

23. 한국노총 희망노조가 '인천공항 정규직화 논의'를 중단 선언함.
희망노조는 "공사가 경영진의 치적 쌓기에만 급급해 졸속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함.

24. 13세 미만 어린이들을 추행한 '아동안전 지킴이’70대 노인이징역형이 선고됨.
A씨는 16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춘천 모 초등학교 인근 공원 등지에서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안전 지킴이로 활동함.

25. 방송인 김정민이 자신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남자친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함.
이 남성은 김정민 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26.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 신곡 '뷰티풀' 안무가 표절 논란에 휘말림.
일부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4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던 동명의 '뷰티풀' 안무와 유사하다고 주장함.

2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개막전에 NC 장현식 선수가 한국 대표팀 선발 투수로 등판함.
선동열 야구 대표팀 감독은 일본의 기동력에 대비하기 위해 투구 동작이 빠른 장현식을 선택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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