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터키 원단업체 '보사'와 유럽 시장 공략
효성, 터키 원단업체 '보사'와 유럽 시장 공략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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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세계적인 데님원단업체 보사와 함께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에 참가했다. [사진=효성]
효성이 세계적인 데님원단업체 보사와 함께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에 참가했다. [사진=효성]

 

효성은 유명 데님 원단업체인 터키의 보사(Bossa)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최신 청바지 스타일과 우수한 소재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효성은 보사와 함께 데님용 신축성 섬유인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적용한 ‘X-play 스트레치 콜렉션을 선보였다.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사용하면 가로 방향으로만 늘어나는 기존 데님과 달리 가로와 세로 방향 모두 늘어나게 된다. 이에 착용자의 체형을 자연스럽게 돋보이게 하고 높은 활동성과 편안함을 준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보사의 ‘X-pay 스트레치 데님은 유럽 최고 섬유연구소인 호엔슈타인3D 바디 스캐닝을 통해 무릎이나 엉덩이 주변에 들뜨는 주름없이 완벽한 핏을 제공하는 것을 입증해 관심을 받았다.

효성 관계자는 터키는 연간 약 260억 달러 규모의 의류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중 3분의2는 유럽연합으로 수출하고 있다이번 보사와의 협업은 유럽 프리미엄 데님 시장 공략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데님 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프리미엄 데님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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