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유명 데님 원단업체인 터키의 보사(Bossa)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최신 청바지 스타일과 우수한 소재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효성은 보사와 함께 데님용 신축성 섬유인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적용한 ‘X-play 스트레치 콜렉션’을 선보였다.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사용하면 가로 방향으로만 늘어나는 기존 데님과 달리 가로와 세로 방향 모두 늘어나게 된다. 이에 착용자의 체형을 자연스럽게 돋보이게 하고 높은 활동성과 편안함을 준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보사의 ‘X-pay 스트레치 데님’은 유럽 최고 섬유연구소인 ‘호엔슈타인’의 3D 바디 스캐닝을 통해 무릎이나 엉덩이 주변에 들뜨는 주름없이 완벽한 핏을 제공하는 것을 입증해 관심을 받았다.
효성 관계자는 “터키는 연간 약 260억 달러 규모의 의류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중 3분의2는 유럽연합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보사와의 협업은 유럽 프리미엄 데님 시장 공략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데님 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프리미엄 데님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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