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이해욱 운전기사 갑질에 이은 직원 비리 '몸살'
대림산업 이해욱 운전기사 갑질에 이은 직원 비리 '몸살'
  • 박경도 기자
  • 승인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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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비리복마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해욱 부회장의 운전기사 ‘갑질’사건에 이은 전·현직 임직원의 배임수재 사건이 발생하면서 기업 신뢰가 추락했다.

15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본청 수사관 9명을 투입해 대림산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대림산업 전·현직 임직원들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하청업체로부터 추가 공사수주와 공사비 허위증액 등 부정 청탁을 받고 수억 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피의자들에 대한 대림산업의 감사·징계·인사자료와 관련자 컴퓨터·다이어리(수첩) 등을 확보해 혐의 사실을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림은 이해욱 부회장의 운전기사 갑질 문제가 불거진 이후 기업 신뢰가 추락했으며, 에너지 계열사들에 실적 부진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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