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정몽준 장남 정기선 부사장 승진
현대重그룹, 정몽준 장남 정기선 부사장 승진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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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권오갑 부회장을 현대중공업지주(가칭) 대표이사에 내정하고, 정몽준 대주주의 장남인 정기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권 부회장은 그룹 미래 사업 발굴과 재무·사업 재편·대외활동 등을 총괄한다. 현대중공업은 강환구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현대중공업 선박영업부문장과 기획실 부실장을 맡고 있는 정기선 부사장은 승진과 함께 작년 12월 분사한 조선기자재 A/S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에도 내정됐다.

정 부사장은 2009년 대리로 입사했다가 미국 유학 후 2013년 부장직급으로 재입사헸으며, 2014년 상무, 2015년 전무로 승진한 지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주영걸 현대일렉트릭&에너지시스템 대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대표에 강철호 부사장, 현대중공업모스 대표에 정명림 부사장, 현대E&T 대표에 심왕보 전무가 각각 승진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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