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1.14.(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7.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리커창 회담, 실질적인 협력방안과 한반도 정세 논의
검찰 적폐 수사 확대되면서 MB에 대한 직접 조사 임박
현직 국회의원 5명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제기
MB장남 이시형 매출 600억원 회사 100만원 인수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13일 김장겸 MBC 사장 해임
단국대 간부, 대학 이사장 생일축하금 명목 돈을 걷어 유용

1. 문재인 대통령-리커창 中총리 회담으로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
사드 갈등 이후 침체됐던 양국 간 교류·협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전망.

2. 취임 6개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0%대를 유지함.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8.2% 자유당 18.6% 정의당이 5.8% 바른정당 5.5% 국민의당은 5.3%임.

3.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의 행태를 보면 조선시대 광란의 칼춤을 연상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함.
그는 "검찰과 국정원이 정권의 충견에 불과하지 국민을 위한 그런 기관은 아니다"고 주장함.

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과 호남권 인사들이 21일 끝장토론에서 갈등이 극대화할 전망.
이날 양측은 바른정당과의 관계 설정 문제를 두고 당심과 호남 민심을 내세워 충돌할 것으로 보임.

5.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중도보수통합 논의와 관련해 "3당이 같이 논의할 수 없다면 자유당과 국민의당을 상대할 창구를 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힘.
유 대표는 국회의원 선거구제 개편은 물론 개헌에 대한 구상도 드러냄.

6.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건강 보호를 위해 낙태죄는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함.
현재 낙태죄 폐지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23만 건을 돌파하면서 낙태 찬반 논쟁이 첨예함.

7.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폭력을 선동한 박사모 정광용 회장과 뉴스타운 손상대 대표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됨.
정은 징역 3년 구형에 눈물을 보이며 ‘촛불도 쇠파이프 동원’했다고 항변함.

8. 검찰의 적폐 수사가 확대되면서 MB에 대한 직접 조사가 임박함.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의 정치개입,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 세 갈래 수사 모두 이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음.

9. 전병헌 靑 총무수석이 한국e스포츠협회 후원금 횡령 사건관련 검찰소환이 검토중임.
전 수석은 과거 논두렁 시계 상황이 재현됐다며 의혹을 부인함.

10. 검찰이 ‘박근혜에 특활비 상납’한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긴급체포함.
이병기·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은 특활비 상납 요구를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여겨 거부할 수 없었다고 진술함.

11. 국정원이 현직 국회의원 5명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이 제기됨.
국정원으로부터 떡값을 받은 3명은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도 입성한 재선·3선 의원이며, 2명은 20대 초선 의원임.

12. MB장남 이시형이 2016년 매출 600억원의 에스엠을의 다온을 100만원에 인수함.
이시영은 2015년 에스엠을 설립한 뒤, 지난해  다스의 핵심부품 납품업체인 다온을 100여만원에 헐값 인수함.

13. 금융위원회가 증권사 5곳을 초대형 투자은행 IB(아이비)로 지정하고,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발행 어음 업무를 인가함.
초대형 IB들이 차례로 인가를 받게 되면 50조 원 규모의 증권사 발행 어음이 풀릴 전망.

14. 5·18 희생자 시신을 옛 광주교도소 감시탑 지하 공간에 유기하고 콘크리트로 밀폐했다는 증언이 나옴.
이는 '5·18 행불자 시신을 암매장 후 항쟁 뒤 다른 장소로 옮겼을 것'이라는 추론과 일치해 사실 여부에 귀추가 주목됨.

15. 대법원은 배임수재와 특경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상고심을 전합에 회부함.
'땅콩 회항'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과 민사·행정소송 사건 등 6건도 전합의 심리를 받을 전망.

16. 최순실이 고영태 재판에 증인 출석해 “국정농단 아닌 고영태 국정기획 사건”이라고 목청을 높임.
최는 朴과 만남, 정호성과 연락, 정유라 관련 내용 등 불리한 내용에는 일체 증언을 거부.

17. 용산역 앞 금싸라기 땅에 국방부가 지상 30층 규모의 육군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임.
명분은 군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4성급 호텔이 군 복지 특히 사병복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의문임.

18.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북측 초소에서 북한군 병사 1명이 귀순함.
이 병사는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후송됨.

19. 중동 정세불안 여파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보임.
수입물가 역시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소비자물가 인상을 압박함.

20.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13일 김장겸 MBC 사장 해임을 결정함.
임시이사회에서 이완기 이사장과 김경환, 김광동, 이진순, 유기철, 최강욱 등 이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5명, 기권 1명임.

21. 암 환자에게 보험회사가 진단명을 바꾸고 '사기범'의심해 논란.
대학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암 보험금을 청구한 조 씨가 만성 폐 질환으로 양쪽 폐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음.

22. 단국대 간부가 대학 이사장 생일축하금 명목으로 돈을 걷어 유용해 물의를 빚음.
대학은 해당 간부와 돈을 보낸 직원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중이며, 관련자 징계와 함께 경찰 수사의뢰 조치를 취할 방침임.

23. 경기도 광주의 한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부실한 학교 급식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며 급식 거부 운동을 벌임.
전교생이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학교 측은 개선방안 마련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함.

24. 가을 배춧값이 폭락하고 있음.
배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하고 재배 면적이 20%나 늘어난 게 주요 원인임.

25.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불균형 해소책의 하나로 베트남에 무기 구매를 요구함.
트럼프는 ‘미국은 세계 최고의 미사일을 만든다’며 베트남이 미국으로부터 미사일과 다른 무기 체계를 구매할 것을 촉구함.

26. 배우 이병헌이 청룡영화상의 핸드프린팅 행사에 나섬.
2016년 영화 <내부자들>남우주연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남한산성>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름.

27. 가요계를 강타한 '괴물 신인' 워너원이 13일 컴백함.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 시사회를 열고 데뷔 앨범의 리패키지 앨범인 '1-1=0'(Nothing without you)을 공개함.

28. 가수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이 딸의 타살 의혹을 제기한 김광석 친형과 이상호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함.
박훈 변호사는 대법원의 명예훼손 위자료 산정 기준을 참작해 이상호 기자 3억 원, 김광석 형에 2억 원, 고발뉴스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접수함.

29. 배우 주원(29)과 가수 겸 배우 보아(30)가 결별함.
주원-보아는 올 1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으며, 주원은 5월 군에 입대해 백골부대 조교로 복무 중임.

30. 하리수가 빅뱅의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연습생 한모(22.여)의 성소수자 혐오발언을 비판함.
한 씨는 지난해 대마초를 피우고 환각성이 강한 마약류인 LSD를 복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