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1.13.(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손용석 기자
  • 승인 2017.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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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바레인 출국 "적폐청산 개혁인지 정치보복인지 의심"성토
여, 홍종학 후보자 의혹 해소엄호에 야당"이쯤이면 막가자는 것"비판
자유한국당 내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당주도권 놓고 연쇄 내전 예고
전병헌 수석 관련 혐의 입증 증거 진술 확보...15일 전후 피의자 신분 조사 예정

1.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中주석이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복원을 공식화함.
트럼프 美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대북제재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힘.

2. MB가 12일 바레인 출국하면서 "적폐청산이 개혁인지, 정치보복인지 의심든다"고 성토함.
국정원 댓글 사건 '키맨’ 김관진·임관빈 구속되면서  MB 턱밑까지 수사 임박.
청와대는 향후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적폐청산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입장.

3. 더민주당은 홍종학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딸 중학교 부정입학, 증여세미납 등)이 인사청문회에서 해소됐다며 청문보고서 채택협조를 촉구함.
야당은 적극 '엄호'에 나선 여당을 향해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것"이라고 비판.

4. 자유한국당은 MB의 적페청산 입장 밝힌 것과 관련  "적폐청산은 與에 부메랑…국민도 등 돌릴 것"이라고 밝힘.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국가 권력이 헌 칼 휘두르듯 전 정권을 향해 마구 휘두르는 것이 올바른 국정운영인가"라고 비판함.

5. 자유한국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당 주도권을 놓고 연쇄 내전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것이라는 관측임
12월 중순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ㆍ복당파간 진짜 승부가 예상됨.
현재 후보군으로는 나경원ㆍ조경태ㆍ한선교ㆍ홍문종(이상 4선), 김성태ㆍ김학용(3선) 의원이 거론됨.

6. 바른정당이 오늘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하면서 보수 야권 발 정계개편이 시작될지 주목.
유승민 의원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추가 탈당을 막고 남아있는 11명 의원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임.

7.與野가 공무원·SOC관련 `예산 칼질` 혈투가 예상됨.
또한 새로 도입되는 아동수당, 기초연금 인상 등 세출 관련 예산도 법안 통과가 필요해 국회 문턱을 넘기까지 험로가 예상됨.

8. 정부대표단이 2018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채택을 위해 유엔 총회에 참석함.
올림픽 휴전결의안은 모든 국가의 선수와 관계자가 안전하게 올림픽에 참여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이 평화라는 대의를 위해 결집하도록 촉구함.

9. 전병헌 수석관련 혐의 입증할 증거·진술 확보한 검찰이 문대통령 귀국 15일 전후 피의자 신분 조사 방침.
검찰은 미르·K재단처럼 부정한 청탁 받은 제3자뇌물죄 해당된다고 보고 있음.

10. 공정거래위원회만 가능하던 가맹·유통·대리점법 위반행위 고발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함.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의 경우 이러한 전속 고발권 폐지 여부를 더 검토하기로 함.

11. 日 소프트뱅크(손정의 회장)가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를 100억 달러(약 11조2000억 원)에 지분 인수 합의.
우버의 지배구조 개혁도 거래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12. 지하철에서 몰카를 찍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현직 판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검찰 추가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음.
수사가 수개월째 지연되자 A 판사가 현직 야당 중진의원의 아들이기 때문에 특혜를 누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임.

13. 女간호사에 선정적 의상을 입고 ‘춤 강요’한 한림대 성심병원이 김진태 의원의 후원금 강요한 의혹이 제기.
병원 수간호사가 간호사들을 상대로 "작년처럼 김진태 의원 후원금 10만원 부탁해"라고 적힌 문자메시지를 통해 후원금을 강요했다는 것.

14. 수천억 원대 적립금을 쌓아놓고 100억 원이 넘는 회계 부정을 저지른 수원대 총장 등이 검찰 수사를 받음
교육부는 회계 부정과 인사 부정, 가족회사 일감 몰아주기 등의 비리가 드러난 총장을 검찰에 고발함.

15. 미군 핵항모 3척이 동해 작전구역에서 한·미 합동 해상 훈련을 실시함.
한·미 안보협의회에 이어 지난 7일 정상회담에서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한 이후 첫 대규모 연합훈련임.

16. '전태일 열사 47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노동법 개정을 촉구하는 노동자 대회가 열림.
경찰 추산 2만 5000명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고공 농성을 벌임.

17. 장로교 최대 명성교회 담임목사에 김삼환 목사 아들인 김하나 목사가 부임함.
개신교 단체들은 "현행 헌법이 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들에게 담임목사직을 넘기는 것은 위법"이라고 비판.

18. 항공기의 상습 지연에 소비자들이 '지연 피해 집단소송'이 진행되고 있음.
최근 5년 항공기 지연은 국내공항에서만 6100여 건으로, 한해 1200여 건에 달함.

19. 교육부는 대학이 졸업유예자에 대해 추가 학점 이수를 강제할 수 없도록 개정안을 추진.
이 법안이 통과되면 취업난 속에 졸업을 미룬 학생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내야 했던 추가 수업료 부담이 없어질 전망.
 
20. 일본에 제과제빵 유학을 떠난 젊은이들이 현지 취업을 못해 귀국하고 있음.
조리사, 항공기 조종사 등 서비스직은 10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어야 비자발급하기 때문에 일본에 취직할 수 없다는 것.

21.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주차구역의 불법주차를 집중 단속(11.13-12.5)에 나섬.
비장애인 불법주차(10만원), 장애인전용 주차 방해(50만 원), 주차표지 위조나 변조(2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됨.

22. 부산경찰청은 함바 비리 LH·건설사 간부 31명 적발함.
이들은 35개 공사현장에서 함바 운영권을 수주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15억원의 뒷돈을 받음.

23. 70,80대 변호사 등에 종친회 사칭해 2만여명에게 족보 44억원 어치 판매한 TM일당이 사기와 방판법 위반 혐의로 적발됨.
 ‘종사편찬위원회’ ‘한국문중역사편찬회’ 등의 회사를 운영하며 TM직원을 고용헤 운영함.

24. 서점가에 '혼자'를 키워드로 한 도서의 판매량이 전년동기 63%로 증가하며 인기임.
혼밥, 혼술, 혼영, 혼놀 등으로 상징되는 1인 가구가 보편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임.

25.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영유아는 발달과 성장 이상 등 조기 발견하기 위해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함.
대다수 검진 기관이 주말 검진을 하지 않아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가정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함.

26. 영화 <범죄도시>가 <군함도>(659만2168명)를 제치고 올해 흥행 4위에 등극함.
<범죄도시>는 12일 전국누적관객수 661만3887명을 기록해 <택시운전사>(1천218만), <공조>(781만), <스파이더맨: 홈커밍>(725만)에 흥헹 4위를 기록.
 
27. 항공기서 전자담배 피운 윈디시티 멤버 라국산(36ㆍ본명 강석헌)에 벌금형이 선고됨.
지난 2월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기내에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됨.

28. 힙합그룹 리듬파워(보이비, 지구인, 행주)가 신곡<동성로>로 22일 컴백함.
행주는 지난 9월 '쇼미더머니6'에서 넉살, 우원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함.

29.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출전을 앞둔 선동열호가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
야구대표팀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경찰야구단과 평가전에서 5-3 승리함.

30.정현 선수가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대회 정상에 오름.
이형택 선수 이후 14년 10개월 만에 달성한 쾌거임.

31. 데뷔3년차 지한솔이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는 16언더파로 첫 우승함.
이미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을 확정한 이정은은 이번 대회에서 1언더파로 평균 타수 1위를 지켜 역대 8번째 전관왕에 오름.

32. 프로농구 SK는 모비스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감.
애런 헤인즈가 4쿼터 막판 동점골과 연장 2차전 결승 자유투 등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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