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 매출 4,722억원 기록
CJ CGV, 3분기 매출 4,722억원 기록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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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올해 3·4분기에 매출 4,722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당기순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국내사업은 전년 2,6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6.7% 감소한 수치다. 여름 성수기 기대작의 흥행 부진으로 인한 전국관람객 감소와 이에 따른 상영·매점 매출 감소가 주된 요인이다. 국내 직영 극장수 증가에 따른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과 베트남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국내사업분의 손실을 상쇄했다. ‘전랑(戰狼)2’가 1억5,900만명 관람이라는 사상 최대 흥행 기록을 세웠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898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성장한 498억원의 매출과 4배 성장한 10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3·4분기 말 기준 CJ CGV는 7개국에서 426개 극장(스크린 수 3,213개)을 운영하고 있다. 상영관 및 스크린 수 비중은 해외가 66%, 국내가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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