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목)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1.2.(목)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권병문
  • 승인 2017.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회시정 연설로 내년 예산안 처리 협조 당부
공수처 신설되면 대통령과 친인척, 핵심 등도 수사대상
유원식 의원 "이건희 삼성회장 차명재산 과세와 비자금 조사"강조
주호영 바른정당 의원 "한중관계 정상화 합의는 굴욕외교"비판
문고리 2인 안봉근 이재만, 국정원 상납받아 강남아파트 1채씩 매입

 

1.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예산안 처리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함.
공수처 신설되면 자신과 친인척도 수사대상이라며 적폐청산 의지를 거듭 확인함.
 
2. 야 3당이 일제히 공영방송 사장 선임 방식을 바꾸자며 방송법 개정을 촉구함.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여권 이사들은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제출함.

3. 우원식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차명계좌 과세 문제와 관련 "공정 과세와 비자금 의혹을 밝혀내겠다"고 밝힘.
우는 "삼성의 이윤이 노동자의 정당한 대가를 빼앗아 만든 것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며 노동부 조사를 요청함.

4.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5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론 낼 것”이라며 탈당을 시사함.
1일 바른정당 소속 의원 20명은 의원총회를 열고 자유한국당과의 보수통합 시기를 놓고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함.

5. 주호영 바른정당 의원은 한중관계 정상화 합의는 '굴욕외교'라며 외교라인 교체와 정비를 촉구.
사드 배치, 미국 미사일방어체계, 한미일 군사동맹에 대한 부정 등 '3불' 정책을 약속하듯 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

6. '쪼개기 증여'등 재산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홍종학이 정의당 데스노트에 오름.
야3당에 반대에 이어 노희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홍종학 문제있다"고 말함.
문재인 정부 들어 정의당이 반대한 인사들은 대부분 낙마함.

7. 홍 후보자 딸의 상가 임대차계약의 일부 조항이 논란임.
상가 세입자와 맺은 임대차 계약에 법 규정을 넘어선 소위 '갑질' 조항이 담겨있기 때문.

8. 평창올림픽 성화가 개막을 1백일 앞두고 국내에 도착해 전국 2,018km를 도는 봉송 대장정을 시작함.
올림픽 성화가 우리나라에 온 것은 88올림픽 이후 30년 만임.

9. 청와대가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 특수활동비 5억 원을 받아 총선 여론조사에 쓴 정황을 검찰이 포착됨.
안봉근·이재만 두 전직 비서관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됨.

10. 문고리 2人 안봉근·이재만은 국정원 상납받던 2015년 강남아파트 1채씩 매입함.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안봉근·이재만, 단군 이래 최악의 세금 도둑질"이라 비판.

11. 친박·비박 경쟁 치열했던 4·13 총선 때 친박공천용으로 국정원 돈이 사용된 정황이 포착됨.
청와대는 국정원에서 5억원을 받아 TK지역 중심 여론조사를 실시함.

12.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원행정처 고위직 4명 전격 교체함.
이민걸(기조실장),심준보(사법정책실장 겸 사법지원실장), 김연학(인사총괄심의관),임선지(사법정책총괄심의관) 등 4인은 '판사블랙리스트'관련 사법개혁 저지 논란 당시 근무자임.

13. 대검은 반부패부 산하에 범죄수익 환수과를 신설해 최순실 재산 추적에 나설 전망.
박상기 법무장관은 지난 9월 언론 인터뷰에서 "최씨의 해외 재산 환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고 밝힌바 있음.

14. 국방부 인사기획관리관실은 예비역 장성의 '낙하산리스트'문건을 작성함.
산하기관의 임원 자리를 특정 군ㆍ계급 출신 장성들에게 나눠줘왔음.

15. 기무사가 지하뱅커에 보관하던 5·18 문건 전량을 파기함.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진행 중이던 1996년 사령부로 옮겨 소각함.

16.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신임 관장에 '좌편향'비판 고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인 주진오 상명대 교수가 임명됨.
주는 ‘1948년 유엔은 대한민국을 한반도 유일의 합법 정부로 인정했다’는 사실을 부인해 물의를 빚음.

17. 정부가 금융권의 채용비리에 칼을 빼들었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라는 지적.
금융감독원 고위 임원이 조직적인 채용비리에 이은 우리은행의 국정원 직원과 우수 고객 자녀들의  채용 청탁 정황 담긴 내부문건이 나옴.

18. 수원 팔달새마을금고의 A전무가 직원들에게 정당 가입을 강요하고, 후원금모금하는 등 갑질한 의혹이 제기됨.
참다못한 직원들이 감사에 문제를 지적하고 경찰 수사로 이어지자 오히려 전무는 내부 고발자를 찾는다며 자수하라고 압박[협박한 것으로 드러남.

19. 동부그룹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그룹명을 'DB그룹'으로 새출발함.
계열사들도 동부를 떼고 DB손해보험·DB생명·DB금융투자·DB저축은행·DB하이텍·DB메탈·DB라이텍·DB Inc.로 바뀜,

20. 검찰이 치매 환자인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에게 31일 징역 10년을 구형함.
95세 신 회장은 재판에서 판사의 말을 잘 알아듣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짐.

21. 산불진화용 헬기를 운용하는 민간헬기업체들은 물통에 담수 규격대로 채우지 않고 운용한다고 함.
담수 규격대로 물을 채우면 헬기가 뜨지 못할 뿐만 아니라 추락 위험 등 우려 때문이라고 함.

22. 분당서울대병원은 폐암 수술(2003~2016)을 한 여성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이 비흡연자였다고 함.
폐암 전문가들은 단백질과 식용류가 탈때 발생하는 '요리 매연'이 비흡연 여성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음.

23. 애플'아이폰8'의 국내 예약 주문량이 아이폰7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함.
예약을 시작한 지난 27일 이후 닷새간 주문량이 전작의 60~70% 수준.

24. 인천지역을 무대로 활동한 조직폭력배'꼴망파'조직원 72명이 경찰에 검거됨.
경찰은 범죄단체 구성 활동 혐의로 핵심 조직원 35살 박 모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64명을 불구속 입건함.

25. 가상화폐를 이용해 120억원대 불법 환치기를 한 현직 경찰관이 구속기소됨.
서울관악경찰소 소속 A 경위(55)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대림동 등에 불법 환전소를 차려두고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이용해 불법으로 120억 원을 대신 송금해주고 수수료를 챙김.

26. 악성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300명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10억원 상당을 몰래 결제한 일당이 구속됨.
한 씨(42) 등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해 빼낸 3백여 명의 개인정보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대출을 받는 등 10억여 원을 가로챔.

27. '어금니아빠' 이영학이 왜곡된 성 의식이 잔인한 여학생 살인 범죄로 이어졌다고 검찰은 결론짓고 1일 재판에 넘김.
성매매 알선과 후원금 횡령 혐의는 계속 수사할 계획임

28.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방탄소년단 소속사는 1일 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 폭력 방지 캠페인인 ‘엔드 바이올런스’(#END violence)를 지원하기로 함.

29. 가수에서 제작자로 변신한 신승훈 도로시컴퍼니 대표는 솔로 여가수 로시 데뷔시킴.
고3 여고생인 로시는 올해 두 개의 싱글로 '프리 데뷔'를 한 뒤, 내년 초 정식 앨범을 낼 계획임.

30. JBJ 노태현이 '부적절 언행'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함.
JBJ는 JTBC2<색다른 인터뷰>에 출연해 '팬들의 탈덕(脫+덕후·팬을 그만두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을 보여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주먹을 휘두르며 "여러분, 탈덕을 하시는 순간 암스윙으로 이렇게 맞아요"라고 말함.

31. EXID 솔지가 건강문제로 새앨범<폴문>활동에 불참하기로 결정함.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선 항진증 확진을 받아 활동을 중단함.

32. 코리안시리즈 우승한 김기태 KIA감독이 3년 20억원 재계약을 체결함.
1일 김 감독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사무실에서 만나 3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에 재계약함.

33. 김호 전 대표감독이 프로축구 대전 대표이사로 취임함.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대전 사령탑을 맡았던 김 대표는 8년 만에 복귀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