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옥감독,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 대상 수상
김문옥감독,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 대상 수상
  • 어승룡
  • 승인 2017.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회 노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김문옥 감독(좌로 2번째)
제10회 노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김문옥 감독(좌로 2번째)

제10회 노인영화제는 지난 10월26일 대한극장 5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올린후, 서울극장, 피카디리극장, 역사박물관 등에서 본선진출작을 상영하여 약 2만명의 노인 관객들이 동원되며 성황리에 마쳤다. 10월28일 피카디리극장 5관에서 거행한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 폐막식에서 김문옥감독이 대상을 수상했다.

수장작인 "슬픈 결혼사진"(각본 이민희)은 '2016년 제6회 충무로 단편영화제 단편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각본이다. '2017년 광주영상위원회 다양성 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제작된 작품으로 6월 광주에서 올로케이션한 단편 독립영화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문옥감독은 칠순의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저예산 장편상업극영화 1편과 단편영화 1편을 끈임없이 연출하는 열정적인 감독이다.

이날 수상 소감에서 김문옥감독은 “먹고 살기 위하여 연출을 할수 있는 장르는 방송, 영화를 막론하고 거의 타의에 의하여 작품 활동을 하던 중에 소신껏 만들고 싶은 작품을 연출 할 수 있는 장르가 단편영화라는데 뜻을 두고 매년 단편영화를 만드는데 보람을 느끼던 중에 뜻하지 않은 큰상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