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수)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1.1.(수)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권병문
  • 승인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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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상정에 따른 시정 연설을 할 예정.
일자리,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새 정부의 성장정책을 강조하며 국회에 협조를 구할 전망임.

2.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결정을 앞둔 자유한국당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음.
홍준표 대표는 오·만찬 일정을 잡는 '식사 정치'로 당심 잡기에 나섰고, 친박계는 ''洪사퇴'성명서를 내며 여론전에 나섬.

3.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7~8명이 오는 6일쯤 탈당할 계획임.
당내 핵심 관계자는 자유당이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제명 절차를 완료하면 6일쯤 탈당계를 모아 행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함.

4. 한중 양국이 다음 달 정상회담을 갖고 관계 회복에 속도를 낼 전망.
사드 배치 갈등은 여전해 일시적 봉합일 뿐이라는 지적도 나옴.

5. 文 정부가 마지막 장관급 인사로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인사청문회 통과가 어려운 상황.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다 번번이 부실검증 문제가 제기되면서 靑이 곤혹스러운 상황임.

6. 홍  후보자의 딸이 외할머니로부터 증여받은 건물의 리모델링 비용 7천만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
야당은 또 다른 편법증여라며 사퇴를 압박했고, 여당은 불법은 없었다고 감쌈.

7. 이재만·안봉근이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 검찰에 체포됨.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 검찰조사를 받은 국정원 소속 변호사가 숨진 채 발견.

8. 박근혜 전 대통령 제안으로 만든 ‘청년희망재단’이 지난해 민주노총을 기득권세력으로 몰아붙인 극우 청년단체의 행사에 후원금을 납부한 사실이 확인됨.
이 단체가 국정원 출신 김흥기 씨를 연사로 초청한 사실도 드러남.

9. 검찰은 '적폐수사 총력전'을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검사 30명 추가 투입함.
국가정보원의 정치 공작 의혹, 박근혜 정부의 보수단체 불법 지원 의혹 등 수사와 재판 대응을 맡을 예정.

10. 경찰은 공공기관 인사·채용비리 특별단속에 나섬.
승진·보직 이동이나 근무성적 평가, 채용시험, 면접 등과 관련한 금품수수 및 불법 특혜 제공, 승진·보직·채용이나 각종 평가와 관련한 의사결정 부당 개입, 시험문제·평가 기준·경쟁자 관련 정보유출 또는 관련 문서 위·변조, 인사·채용 관련 공정한 업무수행 방해 행위 등임.

11. 삼성전자가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체제로 사장단 인사함.
신임 CEO 가운데 1명이 내년 3월 말 임기가 끝나는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의 후임이 될 전망.

12. 검찰이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여교사(32)에 징역 8년, 전자팔찌 부착 10년을 구형함.
검찰은 "모든 범죄로부터 제자를 보호해야 할 스승인 A씨가 오히려 미성년자인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 중형 이유를 설명.

13. 고 백남기 농민에게 물대포를 쏜 살수차 요원의 ‘선처 호소 탄원 서명’이 경찰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음.
작성자는 ‘법 허용 범위 내에서 관용을 베풀어 고통 받고 있는 경찰관과 그 가족들의 심정을 헤아려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함.

14.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게임 업계를 농단하는 4대 기둥이 있다며 청와대 고위인사와 문체부, 게임 언론사, 교수 등의 실명을 지목해 파장이 일고 있음.
농단 세력으로 거론된 이들은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임.

15. 강원도 화천군 지역사회단체가 이외수 작가의 공개사과와 화천군을 떠날 것을 만장일치로 촉구함.
이 작가가 이 단체들의 미움을 받는 공통된 이유는 지역문화예술·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안 되고 지역주민과 교류가 없다는 것임.

16. 푸드 콘셉트 화장품들의 안전장치가 전무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임.
실제 음식과 혼동할 정도로 유사한 겉모습에 음용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제품에는 간단한 '경고문구' 조차 식별하기 어려운 실정임.

17. 시중은행들이 선제적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연 5%를 넘어섬.
예금금리를 올리는 데는 인색해 예대마진으로 은행 배만 불린다는 비판이 나옴.

18. 정부가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평균 요금을 9.3% 인하하기로 결정함.
주택용 요금은 8.7% 낮췄는데 도시가스로 난방·취사를 하는 약 1,420만 가구가 동절기(12~2월) 요금을 월평균 7,428원 절감하는 효과가 예상됨.

19. 30일 숨진 배우 김주혁의 사망 원인은 심각한 머리 손상이라고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밝힘.
심장 이상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조직검사가 진행 중임.

20. 싱어송라이터 유재하(1962-1987)의 30주기를 맞아 추모앨범이 이달 중순 나올 예정.
추모앨범에는 아이돌부터 발라드,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후배 가수들이 참여함.

21. 가수 겸 배우 이승기(30)가 31일 만기 전역함.
이승기는 충북 증평군 소재 육군 특수전사령부 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 행정병으로 군 복무를 마침.

22. 전소연이 11월 5일 솔로 데뷔앨범인 싱글<젤리>를 발표할 계획.
최근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의 보이그룹 JBJ의 데뷔 앨범 서브 타이틀곡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에 작사가로 참여함.

23. '배구 여제' 김연경이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됨.
올해의 여성상은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현대 여성상을 구현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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