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순철 한국자유총연맹 세종특별시지부회장
[인터뷰] 서순철 한국자유총연맹 세종특별시지부회장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철한 국가 안보가 한반도 핵 위기서 국가를 지킨다"
- 1983년 반공연맹 청년회원 입문 후 사무국장 맡아 지역사회 활동
- 2013년 행정수도 세종지부 탄생...지역사회 활동 연맹 위상 배가

 

문재인 대통령이 여수선언을 통해 지방분권화시대를 천명했다. 창립 63년을 맞은 한국자유총연맹도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춰 지부, 지회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자유신문>은 서순철(62) 세종특별시지부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분권시대를 맞은 자총의 역할을 취재했다. 서 회장은 지난해 525일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해 세종시지부를 이끌고 있다.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이다.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아 세종시지부의 역할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지부 2대 회장에 취임해 자유수호를 위한 여러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그간 진행 해 온 사업과 역할을 평가한다면.

세종시는 노무현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정책에 따라 10년 전부터 급속도로 발전했다. 정부의 여러 행정기관이 이주했다. 인구 26만의 첨단도시로 탈바꿈했다. 연맹도 궤를 같이해 지부를 결성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지부의 성장은 연맹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반공정신 고취와 자유수호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다.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반공과 자유수호 정신고취를 위해 매년 전방견학과 민주시민교육을 위주로 한 안보교육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밖에 자유수호희 생자 합동위령제와 자유수호 웅변대회, 청소년리더 통일캠프 등도 추진해오고 있다.

 

-1983년 반공연맹 시절 청년회원을 거쳐 1998년 자총 연기군지회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충남 연기군 출신으로 조치원고등학교를 졸업한 토박이이다. 83년 한국반공연맹 시절 충남 연기군청년회원에 가입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19981월 한국자유총연맹 충남 연기군지회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했다. 세종시 의용소방연합회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지역 출신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해 세종시지부 회장을 맡게 됐다. 신설 조직으로 한계가 있다. 여건이 좋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조직간부와 회원들의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세종시지부가 날로 성장하고 있다.

 

-자총이 추구하는 반공과 자유수호 외에 추구해야 할 미래지향적 가치가 있다면.

세종시는 신행정수도로 태동해 행정 중심복합도시로 변했다.

국토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우리 지부도 전국17개시도지부와 균형을 이루는 조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세종시라는 스마트하고 미래지향적 이미 지에 맞춰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일궈 나가고 있다.

연맹에 빛이 되고, 더 나은 연맹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 무엇보다 국가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단체로 지역사회에서 위상을 정립하겠다.

또한 신뢰감을 주는 조직으로 미래를 개척해나가겠다.

 

-올해 주요 사업활동은.

올해 연맹주력 사업인 자유민주주의 가치수호활동인 안보교육에 충실해 왔다. 고중부지역 폭우피해 복구지원 등의 봉사활동에도 힘써왔다.

하반기에는 평창올림픽성공기원 등 국민운동 실천 과제 홍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자유회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무궁화의 애국심을 함양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세종시는 신설도시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회원배가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회원수 1500 명을 넘어 1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시의 인구 비례에 비해 자연스레 연맹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다.

 

-비젼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로 한반도의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행정수도에 위치한 세종시지부는 국가의 안보와 미래를 위한 역동성이 넘치는 지부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TIP.

세종시지부는 19694월 한국반공연맹 연기군지부가 결성됐다.

1989년 한국자유총연맹 연기군지회를 거쳐 2013326일 연맹의 17번째 지부가 됐다.

198612월 자유회관 건립하고 20123월 리모델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