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개최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개최
  • 권병문
  • 승인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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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은 27일 자유수호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27일 경기도 용인시 대대리에 위치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탑에서 연맹 김경재 총재, 홍희성 경기도지부 회장을 포함,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한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각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37번째를 맞는 합동위령제는 6·25전쟁 시 용인, 수원, 평택, 화성, 광주, 남양주 등 6개 지역의 민간인 187명이 북으로 끌려가다 용인시 대대리 일원에서 북한 공산군에 집단 학살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 유가족 대표 및 각급 기관·단체장의 헌화 및 분향,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경재 총재는 추모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고 바로 여기에 계신 유가족 여러분이 호국영령들의 순국이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우리에겐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계승・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부강한 나라를 물려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출범해 지난 63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 및 ‘더불어 사는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머니포순이봉사단과 지구촌재난구조단 활동 등 다양한 국내외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해왔으며, 대한민국 통일 대비 ‘100만 통일 선봉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2002년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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