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 베팅상한제 유명무실 사행성 '논란'
한국마사회, 경마 베팅상한제 유명무실 사행성 '논란'
  • 심요섭 기자
  • 승인 2017.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마사회가 마권 구매 상환제가 유명무실해 사행성을 조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27일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 받은 마권구매상환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한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18.1건의 마권구매상환제 위반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마사회 내부규정(승마투표약관)에는 1경주당 마권을 10만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마권구매상환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한 사람이 창구를 옮겨가며 여러 차례 구매할 수 있다. 마사회는 이에 대한 단속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진다. 사실상 구매상환제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