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화)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0.24.(화)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장희부 기자
  • 승인 2017.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해서라도 채용 비리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함.
‘공공기관 채용 비리가 어쩌다 발생하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만연한 반칙과 특권의 상징으로 보여진다’고 말함.

2. 더민주당과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총부채상환비율, DTI를 한층 강화해 담보대출이 남은 주택 보유자의 새로운 대출을 규제함.
취약계층의 빚 부담을 덜기 위한 제2금융권 상품도 내놓을 계획임.

3. 자유당과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의 '보수 대통합론'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음.
그간 침묵을 지켜왔던 서청원 의원이 본격 반발하면서 친박계 의원들이 대대적 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임.

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친박 갈등으로 심각한 내홍.
서청원, 최경환 의원은 탈당 권유에 불응의사를 분명히 했고, 洪은 지역 당협 구조조정 명분을 내세워 친박계 일부 당협위원장 자격 박탈 등 사실상의 '출당'조치할 것으로 보임.

5. 법사위 국감에서 검찰의 ‘적폐청산’ 수사를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함.
보수 야당은 ‘정치보복’을, 여당은 ‘정당한 수사’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윤석열 지검장은 ‘헌법 가치와 법질서를 수호하는 차원’이라고 수사의 정당성을 강조함.

6. 감사원이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제기한 KBS 이사 법인카드 사용 의혹과 관련 감사에 착수함,
여권의 '방송장악 문건'을 위해 공영방송 이사 퇴진 압박에 감사원이 총대를 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됨.

7.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국정원 비선보고 의혹과 관련 네번째 검찰 수사 대상이 됨.
국정원 적폐청산 TF가 “우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으로부터 비선보고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수사의뢰하자 출국금지함.

8. 국정원개혁위가 '채동욱 개인정보유출' 수사를 의뢰함.
국정원 직원 송 모가 수집한 혼외자 정보가 부서장에게 보고됐고 직원 간 관련 통화가 상당했다는 점을 감안해 조직적 개입했다고 보고 있음.

9.'노무현 논두렁 시계'는 MB국정원 작품으로 밝혀짐.
2009년 4월 21일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의 측근 간부는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을 만나 “고가시계 수수 건 등은 중요한 사안이 아니니 언론에 흘려서 적당히 망신주라"고 지시한 의혹.

10. 고대영 현 KBS 사장이 보도국장이던 지난 2009년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의 국정원 개입 보도’를 막은 사실이 밝혀짐.
최근 잇따른 지난 정권의 언론 장악 공작 중 가장 충격적인 소식임.

11. BBK관련 '다스'가 MB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 검찰이 10년 만에 조사에 나설 전망.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다스, 법적 실소유주 확인할 것"이라고 밝힘.
 
12. 재판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선변호인 선임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음.
사건 기록만 10만 쪽을 훌쩍 넘는 사건을 맡겠다는 국선변호사들을 찾기 힘들 뿐 아니라 국선 변호사들 역시 사건을 맡게 될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음.

13.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홍종학 전 의원(55)이 지명함.
洪은 인천 출신으로 연세대, 캘리포니아대(美)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가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일했으며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함.

14. '신고리중단'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사에 물어줘야 할 피해보상 금액이 960억원임.
주설비공사분야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한화건설이 415억원을, 원자료 분야 두산중공업이 206억원을, 보조기기분야 쌍용양화공업 등 57개사 189억원, 기타 벽산엔지니어링 3억원 등임.

15. 한국수력원자력이 사택 내 4천376㎡ 면적에 157억여 원을 들여 호화 골프연습장을 5개나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남.
신고리 원전 5·6호기 부대공사비용으로 건립된 골프장도 있는 것으로 확인함.

16. 시중에서 파는 섬유유연제 11개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
폴리에스테르 제품에 쓸 경우 정전기 방지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

17.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가 뉴스 배치 조작을 인정한 뒤 공정성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짐.
네이버가 투명성을 위해 만드는 기구들에 대해서도 '상시적으로 포털의 공정성을 감시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임.

18. 헌혈을 많이 하는 10대, 20대 인구가 급감하면서 혈액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짐.
'수혈용 혈액 부족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환자에게 수술을 받으려면 수혈할 사람을 데려오라고 요구하는 의료 기관까지 생김.

19.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을 거둬 여당 단독 개헌안 발의가 가능해짐.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의 전환도 빨라질 것으로 보임.

20. 앞으로는 도로가 아닌 주차장 등에서 남의 차를 긁거나 흠집을 남기는 '문콕' 사고를 내더라도 연락처를 남기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됨.
경찰청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을 공포하고 오늘부터 바로 시행할 계획.

21. 충남 서산의 한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관리비를 더 내더라도 현재의 경비원 수를 줄이지 않는 쪽을 선택함.
결과는 찬성 47명(10.6%), 반대 386명(87.3%), 무효 9표(2.0%)로 나타나 압도적인 표 차로 부결됨.

22.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배우로 활동 중인 최시원의 반려견이 이웃을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일파만파..
최는 개에게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외출하는 사진이 공개돼 관리 부주의 비난에 드라마 하차 목소리도 커짐.

23. 가수 임창정과 에픽하이, 휘성이 23일  가요계에 컴백함.
임창정은 <그 사람을 아나요>를,  에픽하이는 더블타이클곡<빈차> <연애소설>을, 휘성은 '리얼슬로우'로 이름을 바꾸고 <아로마>를 발표함.

24. 배우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결혼식의 막바지 준비에 한창임.
가수 옥주현이 축가를 맡은 것 외에 주례, 사회, 신혼여행 등 확정된 부분이 없다고 밝힘..

25. 신영균예술문화재단(안성기 이사장)은 영화<박열>의 이준익 감독이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을 수상함.
배우 명계남(연극예술인상 부문), 유해진(영화예술인상 부문), 차인표·신애라 부부(아름다운예술인상 부문)를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함.

26. 배우 신현준 씨와 스테파니 리(본명 이정아)가 제54회 대종상영화제의 진행자로 나섬.
올해로 6번째 진행을 맡게 된 터줏대감 신현준과 모델 출신 스테파니 리가 진행하는 대종상에 기대가 모아짐.
 
27. KIA 타이거즈 양현종(29)투수가 통산 두 번째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됨.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20승6패, 평균자책 3.44로 팀의 정규시즌 1위를 이끔.

28.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선정됨.
24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17>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선수'타이틀을 차지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